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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대불청, 모연한 옷 노숙인들에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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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2-04-28 10:45 조회2,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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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71208 

 

〔앵커〕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시기, 거리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노숙인들은 갈아입을 옷이 없어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대한불교청년회가 남성 의류를 모연해 기부하며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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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 자리한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옷방에 청년불자들의 정성 어린 옷들이 배달됐습니다.

갈아입을 옷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노숙인들을 위해 대한불교청년회가 회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기부 받은 의류입니다.

대불청 장정화 중앙회장과 민경순 여성위원장 등은 지난 25일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방문해 그간 모연한 남성 의류 800여 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구매를 해서라도 도와드려야 하는 부분인데 그 정도는 저희들이 청년불자라면 충분히 해야 하는 역할이고, 양이 많지는 않지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청년불자들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업들의 대량 기부보다 개인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깨끗한 옷들이 노숙인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된다며 협회 측도 대불청의 기부를 반겼습니다.

기업 기부의 경우 사이즈 문제로 일반인들이 선호하지 않아 판매하지 못한 채 재고로 남은 제품이 많아서입니다.

협회는 9000여 명에 달하는 서울시 노숙인 가운데 2000여 명은 생활지원시설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거리에서 지낸다며, 기부 받은 옷들이 노숙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불청은 현재 대구지역에서 모연해둔 옷들을 정리해 추가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모옥희 /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사무처장
(물가상승 같은 것 때문에 옷 기부량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여서 이런 의류 취약계층이 위기인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에게 공정하고 꼭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습니다.)

주위에 흔히 보이지 않는 노숙인들을 위한 대불청의 보시는 사홍서원의 첫 번째 원력, 중생무변서원도의 가치를 돌아보게 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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