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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소녀상 옆에 선 스님들 "잊지도 말고, 용서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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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6-03-30 20:01 조회5,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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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ㆍNGO
소녀상 옆에 선 스님들 “잊지도 말고, 용서도 말라”사회노동위 등, 3월 30일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기도법회 봉행
박아름 기자  |  pak502482@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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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0  1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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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는 3월 30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 및 재협상을 촉구하며 불교계가 거리로 나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이하 사회노동위)는 3월 30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기도법회를 봉행했다대한불교청년회 및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사회노동위원 스님 10여 명을 비롯해 사부대중 2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고금 스님의 법고의식에 이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한불교청년회 대표자들의 발언유금신 노래활동가의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 발언 중인 황태웅 대한불교청년회 조직부장.

황태웅 대불청 조직부장은 휴지조각만도 못한 푼돈과 말뿐인 사과로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을 팔아먹고 치욕을 준 박근혜 정부와 아베정권을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아베가 할머니들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는 날까지대불청은 만해 스님의 결기와 정신으로 모든 시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발언 중인 사회노동위원 혜찬 스님.

이어 사회노동위원 혜찬 스님은 합의란 둘 이상 당사자의 의사가 일치함을 뜻한다할머니들이 당사자임에도 불구정부는 무슨 목적으로 할머니들 의견은 배제한 채 졸속 합의를 이끌어냈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면서 용서는 진정한 마음으로 참회하는 자에게만 하는 것이다우리는 이 아픈 역사를 잊지도 말고용서해서도 안 된다고 성토했다.

또한 김선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는 “12.28한일위안부합의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제 인권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미달의 합의라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이번 합의를 무효해야한단 여론이 들끓고 있다정부는 하루빨리 합의를 무효하고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노동위는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해 4월 14일 오후 7시 진도 팽목항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극락왕생 발원 염불의식, 헌화, 인양 촉구 추모법회,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노동위는 15일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하고, 16일 오후 7시에는 세월호 2주기 추모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 법고의식 중인 사회노동위 고금 스님.

 

  
▲ 유금신 노래활동가의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 대한불교청년회 및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사회노동위원 스님 10여 명을 비롯해 사부대중 2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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