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창립 100년 맞은 대한불교청년회.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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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0-07-02 17:02 조회2,405회 댓글0건본문
창립 100년 맞은 대한불교청년회.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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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민간단체로는 유일하게 10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불교청년회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합니다.
대불청은 ‘어둠을 밝히는 청년, 그대는 항상 시대의 등불이어라’를 캐치프레이즈로 성찰과 재해석, 혁신과 재탄생을 핵심으로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합니다.
하재길/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민간단체로 100년 역사는 대불청이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대불청이 그런 의미에서 여태까지 역사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919년 3.1운동 직후 1920년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성취하기 위해 젊은 승려와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선불교청년회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불교청년회가 우리 사회에 올바를 길을 안내할 ‘만해평화센터’를 건립합니다.
만해평화센터는 대불청 창립자인 만해의 사상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아젠더를 발굴하고, 청년 불자를 양성해 제2의 만해로 사회적 역할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2021년 개관 예정인 만해평화센터는 만해기림사업과 학술연구, 희망인재육성과 통일교육, 문화보존과 국제연대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고통과 불확실한 미래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오늘에 100년 전 시대의 선구자인 만해를 다시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재길/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올해는 어떤 경우에도 만해평화센터를 건립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해평화센터를 크게 세 공간으로 구분을 해서 활용할 생각입니다. 일단은 청년들의 수행공간인 법당과 학술연구를 할 수 있는 사무공간, 그리고 일반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1920년 6월 20일 각황사에서 조선불교청년회로 창립해 만해 한용운스님을 초대총재로 추대했습니다.
이후 1927년 조선불교청년동맹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1930년 비밀 결사조직인 만당을 결성해 식민통치에 항거해 왔습니다.
광복 이후 1948년 조선불교청년회를 재건하고 초대 회장에 김법린을 선출, 1962년 현재의 대한불교청년회로 개칭해 그 맥을 100년에 걸쳐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재길/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각 그룹별로 활동을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대한불교청년회라고 하는 큰 타이틀 속에서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청년단체로서 자리매김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불청은 오늘 성북구 심우장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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