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3.1절 백일장>

대한불교청년회는 지난 1일 만해스님의 자주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2회 전국 만해 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이날 백일장에는 17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율을 보였습니다.

이날 만해 백일장 대상에는 시, 시조부문에 양하눈 양과 산문부문에 산청간디고등학교 송가을해 양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시조부문 장원에는 고양 화수초등학교 이예인 양 등 5명이, 산문부문에는 금호초등학교 박소영 양 등 5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날 심사를 진행한 정희섭 심사위원장은 “산문 부문은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시, 시조는 상상력이 빈곤하거나 비약해 수준이 떨어졌다”고 평했습니다.

보도= 신 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