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닷컴)“국격 훼손말고 체통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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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1-03-15 15:05 조회4,682회 댓글0건본문
대불청, “국격 훼손말고 체통지키라” |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 이명박 대통령 행위 논평 |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꿇고 기도한 행위에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가 긴급논평을 내어 “국가 수장으로서 국격을 훼손시키지 말고 제발 체통을 지켜 주시라”고 호소했다.
대불청은 3일 저녁 긴급논평을 통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하였던 이명박대통령의 행위는 국민을 실망 시키는, 대단히 사려 깊지 못한 것”이라며 “종교 행위라는 미명하에 최근에 국가정책 시행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통 사정을 한 것인가?”냐고 물었다.
대불청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연설 하였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국가통합의 가교 역할’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민족문화를 수호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파괴 민생파탄 책임을 지고 먼저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남은 임기동안 국격을 훼손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한 부장 스님은 "국가조찬기도회의 일에 '한심하다' 논평을 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만 탓할 일인가? 애당 당대표도 마찬가지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 스님은 이어 "국가조찬기도회서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는 데 감사한 일 아닌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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