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가 창립 91주년 기념, ‘전국불교청년대회’를 내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 홍법사에서 개최합니다.
청년 불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자성과 쇄신 5대 결사 참여를 적극 당부할 계획인데요,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을 정 영 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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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자여! 푸른 파도처럼 일어나라.

대한불교청년회가 내일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전국불청인 대회를 엽니다.

전국 14개 지구 회원 5000여명이 동참해 청년불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일 계획입니다. 

정우식회장은 이날 대회를 통해 “한국불교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한데 묶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정우식회장/대한불교청년회
(우리 청년 불자부터 바른 신행 그리고 바른 믿음 바른 정진으로 다시 일어서겠다 이것을 다 함께 전국의 청년불자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발원하고 정진하는 그러한 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근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내부적으론 자성과 쇄신 결사에 매진하고, 대외적론 대정부 관계를 정상화 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이날 대회는 5대 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적 실천 합의를 적극 전개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또 발심수행하는 정진의 장과 훼불, 종교편향에 맞서 호법과 종교평화를 다지는 결의의 장이 열립니다.

특히 자성과 쇄신의 장에선 5대 결사를 통해 정토사회를 발원하고 자성과 쇄신으로 거듭나는 청년불교를 만든다는 각옵니다. 

INT-정우식회장/대한불교청년회
(우리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성과 쇄신 5대결사를 저희 청년 불자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이를 위해 청년불교의 변화, 변화를 통한 도약의 에너지로 만들려고 저희는 노력을 할 것이고요…)

조계종 부산연합회 회장 수불스님은 청년 불자들의 의식 고양과 지역불교계의 위상 강화 등 포교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특히 ‘인간 성장’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단체들의 공연 등과 불교의 핵심 교리인 사성제를 착안해 만든 108배 정진,
고성염불, 염주만들기 등 수행과 축제가 결합된 청년문화의 잔치마당이 될 전망입니다.

INT-정우식회장/대한불교청년회
(청년불교가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 우리 불교가 바른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그러한 종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불교 중흥의 발원과 청년 불자 결속을 서원한 제30차 전국불교청년대회.

전국불교청년대회는 내일 오후 6시부터 모레 오전 9시까지 이틀 동안 부산 홍법사에서 진행됩니다.

청년만해의 기상으로 삼보를 호지하고 정법을 수호하는 대불청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BTN뉴스 정 영 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