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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대불청, ‘새 도로명 주소’ 민족문화 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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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1-08-12 22:50 조회4,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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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새 도로명 주소’ 민족문화 말살
newsdaybox_top.gif 2011년 07월 19일 (화) 16:18:08 이상언 기자 btn_sendmail.gifkemichino@gmail.com newsdaybox_dn.gif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 이하 대불청)는 7월 19일 ‘일제 잔재 청산과 국가경쟁력 강화 목적’ 이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특정한 의도를 가진  ‘새 도로명 주소’룰 폐기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대불청은 “대국민의 정서와 문화재적 가치, 지역의 역사성, 편리성을 고려하지 않는 ‘새 도로명 주소’ 사업은 민족전통(지명)문화 말살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대불청은 성명서에서 ‘개운사 길’ 을 없애고 친일인사 호 딴 도로명을 부여하려 했던 것, ‘화계사 길’ ‘보문사 길‘을 없애려는 사례들에 대해 “다분히 특정한 의도성을 가지고 역사 왜곡과 민족전통 문화를 훼손시키려는 한다는 의구심을 떨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불청은 행정안전부가 2009년 8월 전국 지자체에 도로명 주소 행정업무편람에서 특정종교 시설을 사용한 도로명의 부적합 분류할 것을 시달한 것은 “목적성과 의도성이 어디에 있는지 명백히 알 수 없는 사례”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일제 잔재 청산과 국가경쟁력 강화 목적⌟

‘새 도로명 주소’ 사업이 결국 민족전통(지명)문화 말살 정책인가?

일제 잔재 청산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 표준 기준에 맞추겠다는 ‘새 도로명 주소 사업’이 민족 전통 문화 말살 정책의 도구로 전락 한 것에 대하여 우려와 공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을 ‘도로명 주소법’으로 개정 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된 ‘도로명 주소사업’은 기존의 4만여 개의 ‘동·리’가 없어지고 도로명 주소만 2013년부터 사용하게 된다. 5000년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하면서 혼과 얼이 깃든 고유한 지명들이 사라지는 민족전통 문화의 단절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고향을 잃은 처지에 위기에 놓인 것이다.

‘새 도로 주소명’을 보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억지 꿰 맞추기 식’으로 다분히 특정한 의도성을 가지고 역사 왜곡과 민족전통 문화를 훼손시키려는 한다는 의구심을 떨치지 않을 수 없다. ‘개운사 길’ 을 없애고 친일인사 호 딴 도로명을 부여하려 했던 것이나 ‘화계사 길’'보문사 길‘과 같이 역사와 전통, 문화가 서려 있는 멀쩡한 길을 없애고 전혀 연관도 없는 이름을 같다 붙이려 하는 사례가 셀 수 없이 발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 8월 전국 지자체에 시달한 도로명 주소 행정업무편람에서 특정 종교시설을 사용한 도로명을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했다. 아무리 불교에서 유래 된 것이지만 수 백 년, 수 천 년을 민족과 함께 내려온 고유 지명을 하루아침에 없애려고 하는 것을 납득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목적과 의도성이 어디에 있는지 명백히 알 수 있는 사례이다.

이명박 출범 이후 2008년 국토해양부 교통지도(알고가)에서 사찰이 삭제 된 것의 연장선상 속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 정서와 문화재적 가치 지역의 역사성, 편리성을 고려하지 않는‘새 도로명 주소’사업은 폐기 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한불교청년회는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민족 전통문화를 말살 시키려는 반 역사적 행위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여 나갈 것임을 천명 하는 바이다.

불기 2555(2011)년 7월 19일 대한불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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