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종교강요방지 성과>

서울시 학교 내에서 종교 강요와 종교차별을 금지하는 인권조례안을 주민 8만 2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함에 따라 시의회에 상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정우식씨는 지난11일까지 집계된 서명용지 8만 4천여장 가운데 불교계에서는 2만5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불청과 학생인권조례 서울운동본부가 상정할 조례안에는 종교행사 참여와 종교행위 금지, 특정종교 과목 수강 강요 금지 등 학내 종교자유 보장과 관련해
불교계가 요구해왔던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정우식 대불청 회장은 “불교계와 시민사회가 종교적 차별을 없애는데 1차적인 성공을 한 셈 ”이라며 조례안이 통과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김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