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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대불청에 봉변당한 한나라당, 우왕좌왕 108배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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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1-08-12 22:43 조회4,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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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변당한 한나라당, 우왕좌왕 108배 법회
정우식 대불청 회장 법회 막아…종무원 제지
한나라당 불자회 19일 조계사 법회 ‘우왕좌왕’

newsdaybox_top.gif 2011년 04월 19일 (화) 09:29:03 서현욱 기자 btn_sendmail.gifmytrea70@yahoo.co.kr newsdaybox_dn.gif
   

“참회·조치 없는 법회 용납할 수 없다”

정치인 사찰출입이 처음으로 공식 허락돼 열린 한나라당 불자회의 조계사 법회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청년불자를 대표한 한 단체의 대표가 법회를 막고나서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듣는 봉변을 당했고, 법사로 나선 도법 스님의 법회 준비 발언에 의원들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시작부터 우왕좌왕했다.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은 19일 오전 8시 30분 예정인 법회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다가,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조계사를 찾은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에게 “청년불자로서 오늘 법회를 용납할 수 없다.”며 항의하면서 법회는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정우식 회장은 “조계종이 민족문화 수호 의지를 천명한지 4개월 11일째다.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답이 없었다. 이런 형태로 와서는 안된다.”고 항의했다.

이에 김학송 의원(경남 진해)이 “부처님 앞에 오는 데 누가 막느냐?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며 맞받아 쳤다.

정우식 회장은 “대불청 회장이다. 청년 불자로 이 법회를 용납할 수 없다”고 답하자, 김학송 의원은 “우리는 조계사와 약속하고 왔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병국 의원 등이 김 의원을 제지해 더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병국 의원은 김 의원에게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김 의원은 "내가 무슨 말을 함부로 했나? 절에 오는 데 누가 막냐"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이어 조계사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긴 정우식 회장은 법회를 기다리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불자가 아니라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참회하고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어떠한 조치를 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오늘 법회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명감을갖고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어야 한다. 오늘 이런저런 계획이 발표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4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다가 슬그머니 108참회 법회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은 맞지 않다.단순히 조계사 주지와 얘기했다고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회장은 이어 조계사 종무원 등의 제지로 대웅전 밖으로 나가면서도 “법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소리쳤다.

한나라당 불자회의 이날 법회는 시작부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법사로 등단한 도법 스님이 절명상 108배를 위해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자리를 배치하자, 대부분 의원들이 이해를 못해 우왕좌왕했다

일부 의원들은 “그냥 하자”고 말했지만, 도법 스님이 “오늘은 내가 법사니 내가 말하는 대로 따르라”고 하자 그제서야 스님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섰다. 하지만 108배를 하기에는 좁게 자리를 잡자 도법 스님이 좀 더 넓게 마주보고 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원형으로 서라고 했다고 다시 마주보고 하라고 했다가 헛갈린다”고 말하자, 다시 도법 스님은 “절 명상을 위한 것이다. 마주보고 원형으로 절을 할 수 있을 만큼 자리를 정리하자. 오늘은 내가 말하는 대로 하자”는 말로 법회를 준비했다.

한나라당 불자회의 조계사 법회는 현재 절명상 100배를 마치고 도법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불자회 법회가 열린 시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은사 스님이자 전 총무원장 월암정대 스님의 탄신대례재에 참석하기 위해 안양 삼막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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