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대불청, ‘우리말 팔만대장경’ 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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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1-10-24 13:19 조회4,386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가 ‘한권으로 읽는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발간하고, 9월20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이를 기념하는 봉정식을 봉행했다.
이 책은 지난 1963년 불교계가 한글 경전 보급을 통한 불교 활성화 원력으로 역량을 결집해 만든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현대에 맞는 용어와 체계로 재구성한 개정신판이다.
대불청은 이날 봉정식에서 고불문을 낭독하고 “1963년 출간됐던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출재가를 막론한 당대 석학들이 역량을 결집해 만들어낸 역경 사업의 마중물이었다”며 “개정신판 출간이 앞으로 천년을 바라보는 불교 대중화, 그리고 뉴 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포교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봉정식은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유상종 대불청 고문의 경과보고와 내빈 및 대불청 임원들의 ‘우리말팔만대장경’ 봉정, 봉정 고불문 낭독, 정우식 회장의 편찬사, 포교원장 혜총 스님의 법어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우식 회장은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편찬된 지 50년 만에 선보이게 된 개정신판은 그 내용과 수려한 문장은 그대로 살리되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인 용어와 표준한글에 맞게 개정됐다”며 “50년 전 초판이 그러했듯이 개정신판 역시 역경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제1편 부처님의 나타나심 △제2편 아함경법문 △제3편 방등경법문 △제4편 반야 계율부 △제5편 법화 열반부 △제6편 화엄부 등 오시의 편제에 따라 정리된 6편과 각 경전구절의 원문 출처 등을 기재한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전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이 감수를 맡았다.
대불청은 책 발간에 이어, 1456페이지 분량을 편제별로 분류해 가벼운 소책자로 소분화하고, 소셜미디어나 태블릿 pc등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02)138-19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이 책은 지난 1963년 불교계가 한글 경전 보급을 통한 불교 활성화 원력으로 역량을 결집해 만든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현대에 맞는 용어와 체계로 재구성한 개정신판이다.
대불청은 이날 봉정식에서 고불문을 낭독하고 “1963년 출간됐던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출재가를 막론한 당대 석학들이 역량을 결집해 만들어낸 역경 사업의 마중물이었다”며 “개정신판 출간이 앞으로 천년을 바라보는 불교 대중화, 그리고 뉴 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포교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봉정식은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유상종 대불청 고문의 경과보고와 내빈 및 대불청 임원들의 ‘우리말팔만대장경’ 봉정, 봉정 고불문 낭독, 정우식 회장의 편찬사, 포교원장 혜총 스님의 법어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우식 회장은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편찬된 지 50년 만에 선보이게 된 개정신판은 그 내용과 수려한 문장은 그대로 살리되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인 용어와 표준한글에 맞게 개정됐다”며 “50년 전 초판이 그러했듯이 개정신판 역시 역경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제1편 부처님의 나타나심 △제2편 아함경법문 △제3편 방등경법문 △제4편 반야 계율부 △제5편 법화 열반부 △제6편 화엄부 등 오시의 편제에 따라 정리된 6편과 각 경전구절의 원문 출처 등을 기재한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전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이 감수를 맡았다.
대불청은 책 발간에 이어, 1456페이지 분량을 편제별로 분류해 가벼운 소책자로 소분화하고, 소셜미디어나 태블릿 pc등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02)138-19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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