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대불청,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신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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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1-10-24 12:56 조회3,897회 댓글0건본문
우리말 경전 보급을 통한 불교 대중화의 원력으로 불교계가 힘을 모아 1963년 출간한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현대에 맞는 문장과 체계로 새롭게 거듭났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9월20일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신판인 ‘한권으로 읽는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발간하고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식을 봉행한다.
대불청은 9월16일 간담회를 열고 “1963년 출간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당대 불교계의 출재가 지식인들로 구성된 최고의 편찬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으로 팔만사천 부처님 법문이 집약된 기념비적 역작”이라며 “특히 이 책은 한국 역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불청은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편찬된 지 50년 만에 선보이게 된 개정신판은 그 내용과 수려한 문장은 그대로 살리되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인 용어와 표준한글에 맞게 개정됐다”며 “50년 전 초판이 그러했듯이 개정신판 역시 역경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제1편 부처님의 나타나심 △제2편 아함경법문 △제3편 방등경법문 △제4편 반야 계율부 △제5편 법화 열반부 △제6편 화엄부 등 오시의 편제에 따라 정리된 6편과 각 경전구절의 원문 출처 등을 기재한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전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이 감수를 맡았다.
월운 스님은 “역경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이 방대한 부처님 법문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모두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대불청에서 원력을 내어 복간한 이 책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불청은 책 발간에 이어, 1456페이지 분량을 편제별로 분류해 가벼운 소책자로 소분화하고, 소셜미디어나 태블릿 pc등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02)138-19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9월20일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신판인 ‘한권으로 읽는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발간하고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식을 봉행한다.
대불청은 9월16일 간담회를 열고 “1963년 출간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당대 불교계의 출재가 지식인들로 구성된 최고의 편찬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으로 팔만사천 부처님 법문이 집약된 기념비적 역작”이라며 “특히 이 책은 한국 역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불청은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편찬된 지 50년 만에 선보이게 된 개정신판은 그 내용과 수려한 문장은 그대로 살리되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인 용어와 표준한글에 맞게 개정됐다”며 “50년 전 초판이 그러했듯이 개정신판 역시 역경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제1편 부처님의 나타나심 △제2편 아함경법문 △제3편 방등경법문 △제4편 반야 계율부 △제5편 법화 열반부 △제6편 화엄부 등 오시의 편제에 따라 정리된 6편과 각 경전구절의 원문 출처 등을 기재한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전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이 감수를 맡았다.
월운 스님은 “역경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이 방대한 부처님 법문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모두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대불청에서 원력을 내어 복간한 이 책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불청은 책 발간에 이어, 1456페이지 분량을 편제별로 분류해 가벼운 소책자로 소분화하고, 소셜미디어나 태블릿 pc등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02)138-19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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