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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새도로명 주소 불교계 대응 및 입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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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1-08-13 08:06 조회4,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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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도로명 개정관련 불교계 대응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 새주소 도입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됩니다. 최소 200여 곳에 이르는 불교식 도로명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도 함께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요. 불교계는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정 영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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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보화시대에 맞는 위치정보체계 도입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며 새 도로명 주소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새주소 체계 도입은 역사적 전통지명과 사찰 이름이 담긴 불교식 도로명을 없애는 방향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소 200여곳의 절 이름이 들어간 도로명이
일반 도로명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혜일스님/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지명이라는 것은 그 나라 국민들의 국민성과 지역성, 사회성, 역사성 모두가 포함돼 있는 겁니다. 그런 지명이 어떤 이외나 편리에 의해서 
한 번에 바뀌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무더기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옛 지명과 거리 이름을 더 이상 눈뜨고 놔둘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는 최근 새도로주소법 시행을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업무를 종평위에서 문화결사로 이관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사찰에 공문을 보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도로명 사용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또 7개 종교계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차원의 대응도 모색해 불교계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주소 도로명 도입에 대한 각 단체와 사찰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어제 ‘새 도로명 주소 사업’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대불청은 “문화재적 지역의 역사성, 편리성을 고려하지 않는 ‘새도로명 주소’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민족 전통문화를 말살시키려는 반역사적 행위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문사도 개운사길 복원에 앞장선 운암 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다음달 3일 보문사길 환원을 촉구하는 대중법회를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벌일 계획입니다.  

INT-혜일스님/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과거의 수 천년 동안 내려오던 수백년 동안 내려온 동ㆍ리가 없어지는 4만여곳 이상의 지명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 들 모두가 다 가슴 아픈 일이고 후회 할 일이기 때문에 꼭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주소 도로명 도입이 우리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살리는 역할을 할 때 국민들도 기꺼이 이해하고 동참하는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전통지명의 소멸과 종교편향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사업을 처음부터 새롭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정 영 석입니다.

기사입력 2011-07-19 오후 4:55:00 / 기사수정 2011-07-20 오전 9:03:42   기사제공 : BTN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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