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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48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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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1-10-24 12:55 조회4,2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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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48년 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초조대장경 간행 1천 년을 기념해 출판사 '모시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판을 최근 내놨다.

  개정판이지만 원본인 '우리말 팔만대장경'의 내용과 편제를 최대한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전면적으로 '현대 어투'로 교정하지 않은 것은 50년 전의 문체에서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불경'으로서 원형적 문체와 표현들을 무수히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로쓰기였던 책의 판형을 가로쓰기로 바꾸고 불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불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책 내용이 근거하는 출전의 범위를 명기해 원전을 찾아보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동국역경원 원장을 지낸 봉선사 조실 월운 큰스님이 책을 감수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팔만대장경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은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한불교청년회를 창립한 만해 한용운 스님은 1914년 팔만대장경의 핵심 내용을 추려 국한문 혼용체로 '불교대전'을 펴냈으며 대한불교청년회 성전편찬위원회는 1963년 팔만대장경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해 한글로 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출간했다"면서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현대인에게 맞게 보완해 이번에 개정판을 내게 됐다"고 소개했다.

  대한불교청년회 성전편찬위원회가 1963년 6월 8일 펴낸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팔만대장경 연구 성과를 집약한 책으로, 법정, 성철, 청담 스님 등 스님들과 불교 학자들이 편찬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yunzh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9/22 17: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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