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 사회통합 역행하는 부적격 인사” -대불청, 10월31일 논평…“잘못된 인사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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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2-01-31 13:56 조회3,895회 댓글0건본문
잇따른 기독교 편향 정책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10월27일 청와대 경호처장으로 내정됐다. 이와 관련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10월31일 반대 논평을 발표하고 “청외대의 인사정책은 민의를 거스릴 뿐 아니라 사회통합에 역행하고 있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불청은 “어청수 내정자는 경찰청장 재직시절 종교편향적 행동으로 불교계의 강한 저항을 일으킨 바 있어 지난 8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을 때도 조계종이 이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임명을 강행했고, 이제는 문제 인물을 다시 청와대 핵심요직에 앉혔다”고 비판했다.
또 “내곡동 사저 논란으로 사임한 청와대 경호처장 후임에 이런 부적격 인사를 단행하고 ‘명박산성’ 쌓는 식으로 민심을 막으려 한다면 민심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불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10월26일 보궐선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러한 인사를 감행한 것은 성난 민심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것”이라며 “더욱이 이날은 불교 현대사에 큰 상처를 남긴 10.27법난 31주년이라는 점에서 불교계 반대인물을 핵심요직에 앉힌 의도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다음은 성명서 전문
논평) 어청수 전 경찰청장 청와대 경호처장 내정 발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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