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은 지난 10월31일 논평을 통해 ‘어청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의 청화대 경호처장 내정’을 비판했다.

대불청은 논평에서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자는 경찰청장 재직시절 ‘경찰 복음화 금식대성회’ 광고포스터에 사진을 게재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에 대해 과잉검문을 해 종교편향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기독교 편향 정책의 대표적인 인물을 경호처장에 인사하는 것은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의를 거스르고 사회통합에 역행하는 청와대의 잘못된 인사정책을 비판하며 인사의 철회와 인사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