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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0월31일 오전 예방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0월31일) 오전7시1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는 정부 다음으로 큰 조직”이라며 “선거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서울시민을 위한 시장으로서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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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박 시장에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깨어있으라는 뜻에서 범종 모형을, 함께 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는 팔만대장경 조성 천년을 기념해 대장경 경판을 선물했다.
이에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떡을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선물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박 시장은 환담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향성무진실로 자리를 옮겨 사찰음식으로 아침공양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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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0월31일 오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우식 대불청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총무원장 자승스님, 손학규 민주당 대표,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