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불자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배움의 기회가 마련된다. 조계종 어린이청소년 위원회(위원장 송묵스님, 포교원 포교부장)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불교무용으로 포교활동을 하는 관(觀)무용단과 함께 사찰 청소년법회를 찾아다니며 문화강습을 실시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법회 지도교사가 가르치기 어려운 분야를 전문가가 직접 나서 교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관무용단에서 활동하는 전문 무용수가 사찰에서 직접 무용 외에도 난타, 무술, 댄스스포츠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2회 이상 진행되며, 1회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 소재 청소년법회를 운영하는 사찰 가운데 참여인원이 15명 내외인 곳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에는 초등학생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찰은 △모듬북 △난타 △한국무용 △무술 △명상무브먼트 △찬불무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보살춤 등 9개 중 1개를 택해 어린이청소년위원회(islbv710@buddhism.or.kr)에 참가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사찰별로 개별통보된다.
[불교신문 2776호/ 12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