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신임 대의원의장에 류춘일 전 경북지구회장이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조영규 현 중앙감사와 이호광 경기지구 대의원의장이 선출됐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지난 1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제59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의원의장 및 감사 선출을 비롯해 2011년 결산승인 및 2012년 사업안 승인, 조계종 신도단체 재등록의 건 등을 논의했다.

   
대불청은 지난 1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불청은 올해 사업으로 공공시설 수탁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만해공원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 만해백일장 위상정립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공공시설수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보제공과 기반조성을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핵심과제 실천을 위한 5대 사업도 결정했다. 대불청은 민족문화수호사업, 대학생 군포교 등 계층포교 강화, 회원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복지 통일사업 등 전문분야별 교육강화, 지구지회 비영리단체 등록추진 등을 5대 핵심사업으로 결정했다.

특히 군포교 강화를 위해 논산 호국연무사에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진행키로 했으며, 청년회 산하 호법단 운영을 강화해 훼불행위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포교원이 추진중인 신도단체 재등록과 관련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포교원과 재등록을 논의하기로 했다.

전임 정인택 대의원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011년에는 잇따른 종교편향 사건과 민족문화 홀대로 인해 불자들이 심한 피로감을 느낀 해였다”고 평가하고 “2012년에는 청년불자들이 대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역량을 결집해 불교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불교신문 2788호/ 2월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