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불교시민단체 “부처님 법대로 쇄신 이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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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2-06-26 13:00 조회3,563회 댓글0건본문
2012.06.21 13:08 입력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발행호수 : 1151 호 / 발행일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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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민사회단체들이 제190회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 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부처님 법대로 쇄신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소속 재가자들은 6월21일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사찰운영 부처님 법대로, 쇄신입법 이번엔 제대로”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들은 6월20일 발표했던 성명을 의원스님들에게 나눠주며 “꼭 통화시켜 달라”며 합장인사와 박수를 보냈다.
나눠준 성명은 “쇄신안 제도화는 조계종이 자발적 내부개혁을 할 수 있는 집단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라며 “투명한 돈 관리와 대중공의를 모은 사찰운영 등 교계안팎에서 논의되고 검증된 합리적인 수준이며 사회적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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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도 이번 종회에서 쇄신안 입법을 기대했다. 여성개발원은 종회가 열리는 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입구에서 “쇄신의 꽃을 피워달라”며 의원스님들에게 직접 꽃을 달거나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장은 기념관 계단 앞에서 “종단 쇄신법안 반드시 처리해달라”며 땡볕 아래 한 배 한 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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