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제31차 불청대상 수상 배동한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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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2-06-26 12:59 조회3,56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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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신행활동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불교청년회 조직 활성화와 군포교에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6월9일 화성 용주사에서 열린 ‘제31차 전국불교청년대회’에서 불청대상을 수상한 배동한 대한불교청년회 지도위원은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정진하는 청년불자 도반님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지도위원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해인사를 뛰어놀며 불교를 접했다. 군 전역 후에는 조계사청년회에 입회,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그 후 조계사청년회 기획실장, 사무총장,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대불청 정책기획실장, 중앙대의원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대불청 재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지도위원은 불교가 국가·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대의 빛이 되기 위해서 청년 불자양성, 특히 군포교의 중요성을 꼽았다. 배 지도위원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다가간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불자가 될 수 있는 불씨를 지필 수 있다”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 체험 포교’를 통해 청년불자들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지도위원은 이어 “요즘 사람들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활용해 주변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관계망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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