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 제33회 만해백일장 대상에 선민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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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2-06-26 13:13 조회3,90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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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씨앗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자주 독립정신과 고결한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의 장인 제33회 만해백일장이 93주년 3ㆍ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대상의 영광은 광주광역시 서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민혁 학생이 차지했다. 선민혁 학생은 담담한 문체로 희망을 얘기한 '씨앗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라는 산문으로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을 받게 됐다. 장원은 김호찬(산평초), 이효정(발산중), 최선아(여주여중), 정은지(충주여고), 배시은(고양예고), 안지원(동덕여대), 이슬(서울과학기술대), 강미르(응봉초), 김예은(선주중), 노수민(호원중), 함주현(안양예고), 이지현(은광여고), 최재완(광주대), 이지안 씨가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상인 우수단체상에는 고양예고가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장상은 김용환(산평초) 학생이, 동국대 총동문회장상은 연경옥 씨가 받았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가 한용운 스님 탄신 100주년인 1972년부터 매년 3월 1일 개최하고 있는 만해백일장은 정해진 주제로 시, 시조,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원고지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우연, 깃털, 씨앗, 심부름이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의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대학생, 일반인 등 총 2154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해백일장 대상이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의미를 더했다. 심사는 한국작가회 고문 정희성 위원장,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고문 청화 스님, 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과 교수, 권갑하 농민신문사 출판국장, 현직 작가와 시인, 수필가 등 17명이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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