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사찰운영위원회법, 종무원법 등 종단 1차 쇄신계획 관련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불교시민사회단체들이 입법안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오늘(6월22일) 논평을 통해 “제1차 쇄신법안이 통과된 것을 모든 청년불자와 함께 환영 한다”며 “쇄신법안을 처리한 중앙종회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청년 불자를 비롯한 모든 사부대중은 한결같이 승가의 청정성 회복, 참다운 사부대중공동체 구현을 염원해 왔다”며 “불조혜명을 이어받은 불제자의 임무이자 부처님 법대로 사는 본모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불청은 “이번 제1차 쇄신법안의 통과로 조계종단을 비롯해 한국불교가 새로 거듭나늡 법적ㆍ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한국불교 쇄신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쇄신법안이 참다운 사부대중공동체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퇴휴스님)도 오늘 중앙종회가 종단 쇄신안 입법을 순조롭게 진행한 것에 대한 환영논평을 냈다.
불시넷은 "사찰예산회계법과 사찰운영위원회법의 제,개정으로 투명성과 대중공의라는 시대적 요청을 담을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고,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법이 제정되는 등 종단 쇄신의 소중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쇄신안을 만든 총무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통과시킨 중앙종회에 1천만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뿌려진 쇄신의 씨앗을 실천으로 잘 가꾸는 일이 남았다"며 "이 나무에서 부처님 법과 불교공동체 전통이 살아 숨쉬는 향기로운 열매자 맺힐 때까지 쉼없이 정진하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정웅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이번 임시중앙종회를 통해 교단의 제도적 쇄신을 위한 단초가 마련된 것은 큰 성과”라며 “전화위복의 씨앗을 틔우려면 모든 대중의 공의를 모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의장 만초스님은 “총무원이 제안한 쇄신안에 대해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은 다행이다”며 “앞으로 쇄신 법안이 제대로 실현되려면 면밀한 검토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불교청년회 논평 전문.
조계종단 1차 쇄신법안 통과를 환영합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 사찰운영위원회법 개정안, 사찰예산회계법 제정안 통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 제190회 임시종회에서 사찰운영위원회법 개정안, 사찰예산회계법 제정, 전문종무원 양성을 위한 종무원법 개정 등 조계종단 쇄신 관련한 제1차 쇄신법안이 통과된 것을 모든 청년불자와 함께 환영합니다. 그리고 쇄신법안을 처리한 중앙종회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우리 청년불자를 비롯한 모든 사부대중은 한결같이 승가의 청정성 회복, 참다운 사부대중공동체 구현을 염원해 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불조혜명을 이어받은 불제자의 임무이자 부처님 법대로 사는 본모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조계종단 제1차 쇄신법안의 통과로 조계종단을 비롯하여 한국불교가 새로 거듭나는 법적 ?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한국불교 쇄신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더불어 제1차 쇄신법안이 한국불교를 근본적으로 쇄신할 제2차 쇄신법안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금번 제1차 종단 쇄신법안 통과에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제1차 쇄신법안이 참다운 사부대중공동체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불기 2556년 6월 22일 대한불교청년회 |
중앙종회의 쇄신안 입법을 환영한다! -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환영 논평 - 조계종중앙종회 190회 임시회가 종단 쇄신을 위한 입법안을 순조롭게 통과시킨 것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 사찰예산회계법과 사찰운영위원회법의 제․개정으로 투명성과 대중공의라는 시대적 요청을 담을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고,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법이 제정되는 등 종단 쇄신의 소중한 전기가 마련되었다. 쇄신안을 만든 총무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통과시킨 중앙종회에 1천만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뿌려진 쇄신의 씨앗을 실천으로 잘 가꾸는 일이 남았다. 이 나무에서 부처님 법과 불교공동체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향기로운 열매가 맺힐 때까지 쉼없이 정진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불교시민사회도 미력이나마 함께 할 것이다. 2012. 6. 22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