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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포커스) 대불련ㆍ총동문회 ‘종단등록’ 재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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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2-07-06 10:34 조회3,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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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ㆍ총동문회 ‘종단등록’ 재고 요청
포교원 종책에 문제제기 “종파 구별 말고 자율성 달라”


2012년 06월 27일 (수) 11:09:06 여수령 기자 btn_sendmail.gifwebmaster@budgate.net newsdaybox_dn.gi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최경환)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윤제철)가 조계종 포교원의 ‘신도단체 재등록’ 사업이 신도단체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이를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포교원은 올해 1월 신도단체 명칭에 ‘대한불교조계종’을 사용하고 회칙에 조계종 종지종풍을 봉대한다고 명시하며, 포교원장이 당연직 총재로서 단체장과 감사의 임명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도단체 재등록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대불련과 대불청은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해 재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26일 ‘조계종 쇄신대책에 대하여 종단에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추진해 오셨음에도 신도단체가 조계종의 종풍과 지도감독만을 따르도록 한다면 이는 ‘함께하는 불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조치는 오히려 신도단체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하게 되며, 회원 중 조계종이 아닌 회원들을 이탈시켜 신도단체의 분열을 초래하게 된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총동문회는 “포교의 목적이 불자 아닌 사람들을 불자로 이끄는 것인데 어찌 불교 내에서 종파를 구별하겠냐”며 “조계종단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종파 구별을 거두고 신도단체들을 전과 같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요청했다.

앞서 총동문회는 지난 5월12~13일 봄철 수련대회에서 신도단체 재등록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대불련은 26일 열린 ‘천일정진 야단법석’에 참석해 포교원의 종책 재고를 촉구했다.

최경환 회장은 “포교원이 지난해부터 신도단체 재등록을 요구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대불련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새내기 포교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불련은 명칭 변경 및 종지종풍 봉대 명기, 포교원장의 임명권 요구 등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것이 과연 포교를 위한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최경환 회장은 “포교원은 전법과 포교를 명목으로 대불련을 죽이고 있다”며 “포교원의 종책이 정말 올바른 것인지 다시금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대불련과 대불련 총동문회를 비롯해 대한불교청년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등은 포교원에 신도단체 재등록을 하지 않아 ‘유관단체’로 분류되어 있다.  포교원은 이들 단체에 대해 사업비 지원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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