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포커스) ‘주간한국 폐간·한국일보 구독거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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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청 작성일12-06-26 13:25 조회3,75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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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불교계 불법사찰의혹 진실공개를 요구하며 청와대와 주간한국을 항의 방문했던 조계사(주지 도문)는 20일 ‘주간한국 폐간·한국일보 구독거부’를 결의했다. 초하루 법회에 참석한 조계사 신도들은 신중기도입재를 마친 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은 불법사찰관련 일반 매체의 보도와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 및 종회의장 보선스님도 불법사찰 대상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세용 실장은 "주간한국의 모회사인 한국일보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질의를 보냈다"며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을 보내지 않으면 22일 오후 2시 신도대중과 함게 한국일보사를 항의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퇴휴)가 국정원과 주간한국의 3자 대면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고 제안한데 이어 조계사가 대규모 신도가 참여하는 항의 계획까지 밝히고 나선 상황이어서 민간인불법사찰·허위협박보도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이 ‘불교닷컴이 수경스님에게 총무원장의 비리폭로를 청탁했다는 보도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대불청 명의의 성명을 통해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훼불행위로 발로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보기관 관계자가 자주 출입하고 지속적으로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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