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종합문화한마당 '나란다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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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2-12-04 11:22 조회3,77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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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불교교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나란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8~9일 동국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나란다축제'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확대·개편, 전국에서 9000여명이 동참하는 종합문화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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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이한 나란다 축제는 9월8일 동국대에서 열린 퀴즈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로 시작을 알렸다. 일반부는 오전 11시에 시작됐으며 64개팀, 192명이 참가했다. 우승은 조계사 불교대학 전홍연씨에게 돌아갔다. 전씨는 "약 2주간 대회를 준비했다"며 "우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김종연 대한불교청년회 연수원장이 차지했다.
오후 2시30분에는 초등부 결선이 진행됐다. 앞서 치른 예선에는 449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255명이 결선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나란다축제 운영위원장 성효(제주 관음사 주지), 동련 이사장 심산 스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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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동국대 만해광장에는 전통문화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단주만들기, 타투, 페이스페인팅, 황토천연염색 등 20여개의 체험부스와 드림콘서트, 독도사진전시회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교리경시대회는 9월8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11곳에 개설된 시험장에서 중·고등학생 20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9월9일에는 전국 33개 군법당에서 군장병 2135명이 동시에 교리실력을 겨뤘다. 초·중·고등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지급되며 군장병 대상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장학금, 포상휴가증이 주어진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9월말에 발표하며 10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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