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5일 (월) 16:57:10 신희권 기자 jabiline@budgate.net

제 10회 대원상 대상 수상자로 각묵스님(출가부문)과 월간『불광』및 불광출판사(재가부문)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대한불교청년회와 황경환 바른불교실천포럼 회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 대원상 출가부문 대상을 수상한 각묵스님과 재가부문 대상 월간불광 및 불광출판사

이밖에 별도 시상 분야인 콘텐츠대상에는 대상 수상자가 없으며 장려상에 정문수 씨(다큐멘터리 ‘경술 국치 100년 문화재 수난사’)와 홍석화 씨(애니메이션 ‘석굴암’)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출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각묵스님은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로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위빠사나와 초기 불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20년간 초기 불교의 교학과 수행체계를 널리 알리는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월간『불광』과 불광출판사는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경전 및 인접 분야 관련서를 발행하며 불교출판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 재가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원상은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과 전파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특별상은 5백만 원, 장려상은 2~3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 26일(금) 오후 3시 다보빌딩 3층 법당(다보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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