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포커스)“동화사 훼불행위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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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2-12-04 11:36 조회3,53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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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개신교 목사가 동화사에서 불교경전을 찢고 탱화와 벽화를 훼손하는 등 훼불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불교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는 5일 '동화사 훼불 사건에 대한 입장' 성명을 통해 "동화사 훼불사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종평위는 "경찰 측은 본 사건이 우발적인 단독범행이며 단순사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부산지역에서만 사찰 4곳에서 훼불사건이 일어나는 등 최근 훼불범죄가 수시로 자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 해프닝이 아닌 확신범에 의한 계획된 행위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종평위는 "이 같은 행동은 심각한 종교 갈등을 유발하며 사회적 평화를 해칠 뿐 아니라 사회를 분열시키는 행위로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며 "관계 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및 종교간 평화 증진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도 4일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불청은 이번 사건을 '종교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경찰은 문화재와 민족문화유산 훼손은 반인륜적 테러이자 중대한 사회적 범죄로 간주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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