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포커스)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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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2-12-04 11:34 조회3,608회 댓글0건본문
2012년 08월 16일 (목) 15:33:59 | 여수령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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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조국통일 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사진제공=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조국통일 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가 주관해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법회에는 본부장 지홍스님과 종단협 사무총장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스님,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 참석자들은 ‘남북공동발원문’을 통해 조국통일을 발원했다. 종단협과 조불련이 공동 채택ㆍ발표한 발원문에서 불자들은 “지금 남과 북 사이에는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이 더욱더 격화되고 있다”며 “더욱이 일본은 최근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까지 강탈하려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추진함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 민족끼리를 이념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실천은 곧 화해화합이고 자타불이이며 평화와 번영의 길”이라며 “분단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남과 북이 둘이 아닌 하나가 되기 위해 남북선언이행의 실천행에 용맹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홍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재개과 홍수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당부했다.
▲ ‘조국통일 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기념촬영. |
남북공동발원문 |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그러나 지금 남과 북 사이에는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이 더욱더 격화되었으며, 첨예한 대결의 기운이 이 땅을 무겁게 뒤덮고 있습니다. 더욱이 근 40여년간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주었던 일본은 최근에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까지 강탈하려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추진함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나무 석가모니불 광복67돌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동시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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