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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종교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요구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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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3-05-21 09:41 조회4,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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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요구 잇달아
강수경 기자 | ksk@newscj.com
2013.05.19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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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종교계 인사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종교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문화예술인법회 진철문 회장, 원불교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정상덕 교무,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장 진관스님, 예수살기 총무 최헌국 목사,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목소리가 종교계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다.

17일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최근 민주당 김한길 의원과 최원식 의원이 차별금지법 발의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항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야당 의원들이 입법예고까지 했다 철회한 것은 한 줌도 안 되는 일부 종교 세력의 지지를 잃을까 두려워 제풀에 무릎을 꿇은 게 아닌지 묻고 싶다”며 차별금지법의 재입법을 촉구했다.

지난 16일에는 불교, 개신교, 원불교 등 종교계 인사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장 진관스님, 원불교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정상덕 교무, 예수살기 총무 최헌국 목사, 문화예술인법회 진철문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종교적 신념, 성적 지향, 장애 성별 피부색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며 “종교는 사랑과 포용을 근본으로 한다. 그 누구도 개인의 믿음을 이단시하고 배척하고 비난할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수살기 최헌국 목사는 보수 개신교계 인사들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제대로 된 성서의 가르침과 진리를 알지 못하는 그러한 사람들의 압박 때문에 차별금지법이 철회되는 안타까운 일을 보면서 같은 개신교 목사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약자, 가난한 자를 돌봐야 한다는 종교적 가르침의 실천적 내용이 차별금지법에 담겨 있다”며 “성서의 진리, 소자를 귀하게 여긴 그 가르침을 생각할 때는 성소수자를 대할 때 그들도 평등하게 권리를 부여해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상덕 교무는 태어날 때부터 양성으로 태어나는 소수자를 예로 들어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관스님은 “차별금지법은 UN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며 평등한 우리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정돼야 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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