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연등회에 20~30대 외국인 서포터스 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3-03-05 18:00 조회3,828회 댓글0건본문
- 연등회에 20~30대 외국인 서포터스 참가
- 대불청, 전 세계 청년 대상 지원자 모집
국내 참가자 포함 80명…27일 접수마감
통역·자원봉사·행사진행부터 모니터까지 - 2013.03.04 15:40 입력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발행호수 : 1186 호 / 발행일 : 2013-03-13
|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에 전 세계의 청년들이 서포터스로 참가한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는 3월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청년과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연등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대불청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2013 연등회 외국인 서포터즈’는 국내에서 체류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 청년도 지원할 수 있으며, 20~30대 청년이면 전통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등회에서 서포터즈의 역할은 연등회가 열리는 5월11일, 12일 이틀간 외국인 통역과 연등회 축제안내, 거리 질서유지 등이다. 서포터즈인 외국인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등회 프로그램을 영어로 소개하는 이색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연등회에 대한 소감문과 활동 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향후 대불청은 이들을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독려해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연등회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불청은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서포터즈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재 연등회를 가르친다. 4월3일, 10일, 17일, 25일 그리고 5월9일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5월4~5일 1박2일간 실상사에서 서포터즈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이 템플스테이 지도법사로 나서며, 진행과정 모두 영어로 소통한다.
모집정원은 외국인 청년 35명, 한국 청년 35명 등 총 80명이다. 현재 국내 대학 외국어학당에서 25명이 외국인 청년 부문에 접수한 상태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불청은 “연등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정한 한국의 3대 축제”라며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경험한 참가자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는 연등회에 대한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축제를 국제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포터즈는 대불청 홈페이지(www.kyba.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3월27일까지 이메일(kyba@kyba.org)로 제출하면 된다. 3월29~31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이 펼쳐진다. 02)738-1920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