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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민란군 희망 전서구 9비(扉)-[언론의 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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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섭 작성일11-03-24 00:05 조회2,9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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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님의 말씀을 빌려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선, 중앙, 동아 및 매일경제 신문사들을 종편사업자로 선정된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조중동 종편사업자들은 종편 첫 방송일을 올해 12월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대개 하나의 방송사업자가 선정되어 방송의 틀을 제대로 갖추어 첫 방송을 시작하려면 2년여의 시간이 소여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조중동 방송을 올 연말에 개국한다고 하는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는 것일까요..

  왜 그들은 그렇게 급한 것일까요..
왜 조중동 방송은 연말 개국을 서두르는 것일까!? 
그 의도는 삼척동자도 다 알만한 것입니다..
올 연말에  개국하여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영향력을 휘두르겠다는 것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조중동은 신문시장에서 8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조중동 핵심관계자 외에 누구도 정확한 판매부수 및 유료 판매부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 신문사들 안에서도 최고경영자 한 명과 판매국장 단 두명만 정확한 발행부수를 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신문사의 정확한 신문발행부수는 극비 사안에 속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KBS와 MBC 등 지상파 방송은 이미 이명박 정권과 한나당에 장악되었고,
SBS는 이정권에 '자진투항'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조중동 방송 까지 연말에 개국하여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당 후보에 우호적인 보도를 내보댄다고 생각해보세요..

  한나당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신문-지상파-조중동 종편까지
환상의 3각 트리오라 아니할 수 없을것입니다..
여기에 깍두기로 YTN과 MBN 다시 말해 케이블의 보도전문 채널까지 곁들여진다면
그야말로 한나당 후보들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를 움직이려면 의제를 선점하라는 말이 있는데
선거 때 자신의 의제로 선거의제를 선점하는 자가 이기에 되는 것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그렇다면 선거시기 의제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요..
정상국가에서 의제는 정당이나 정치지도자, 학계와 시민사회가 설정합니다..
언론은 의제설정의 제2주체입니다..

 그러나 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에서는 독특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스스로 권력화한 수구보수언론이 의제설정의 제1주체로 등장한 것입니다..
스스로 권력화한 언론은 대선 시기마다 특정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에 수구보수언론이 '이명박대통령만들기'에 올인했고,
이명박 정권이 조중동 그늘에서 탄생한 정권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사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무리해서 조중동 종편을 밀어부친 까닭이
조중동에 대한 은혜갚기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조중동은 무엇으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을까요..
그것은 경제담론 만들기였습니다..
그렇다면 경제담론은 2007년 급조된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한나당이 정권을 빼앗긴 것은 IMF를 불러온 수구세력의 경제적 무능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수구보수언론들은 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자 곧
제2의 IMF론으로 국민의 정부 경제흔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제2의 IMF론'은 참여정부 때 '경제무능론'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잃어버린 10년'론으로 확대발전되었습니다..
IMF를 극복해낸 민주정부가 조중동의 집요한 왜곡담론 만들기로 인해
'경제 무능정권'으로 낙인찍힌 그 지점에서 이명박의 경제담론이 들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내주머니 두둑하게 해줄 것 같은 기대로' 이명박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2012년 총선 까지 1년여가 남았습니다..
이명박정권과 한나당은 제도권 언론의 90% 이상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조중동 종편이라는 날개까지 달았습니다..

사석에서 여권인사들은
'조중동 종편과 함께 총선, 대선을 치르면 이긴다',
'조중동 종편으로 보수영구집권이 가능해졌다'는 말들을 안주로 삼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조중동 종편의 조기안착을 위해 광고특혜, 채널배정 특혜, 심의특혜 등등
상상을 초월한 특혜주기 행진이 이어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방관하시렵니까~
국민의 권리가 단지 선거 때 투표나 해주면 그만인 것인가요..
정치에 무관심한다해서 우리 삶과 연관성이 없을까요..
좋은 정치, 나쁜 정치 여부에 따라 우리 삶도 연관되어 좌지우지 됩니다..
정치를 정치꾼들에게 떠넘기고 안일하게 살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야할 이 세상 먹고 사는 문제로 급급할지라도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시민운동
'유쾌한 백만민란 국민의 명령'은 역사의 소명이요, 대세입니다..

  검색어 '국민의 명령' 회원이 되어 지지서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참여하지 않으면 구태정치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시민운동에 동참하셔서 복지국가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냅시다..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가, 창조적 공존의 미래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민주는 민중의 부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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