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만해백일장 시상식 “좋은 글 쓰는 작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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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5-04-10 13:42 조회60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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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해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잇는 대한불교청년회의 전국만해백일장. 올해는 최다 인원이 참가해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탁월한 글 솜씨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 값진 상장이 주어졌습니다. 김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글솜씨를 뽐내 받게 된 상장에 기쁨이 엿보이는 10대 청소년의 얼굴.
객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축하합니다.
대한불교청년회 제45회 전국만해백일장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지난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백일장을 시작한 이래 최다 인원이 참가하고, 수상자들의 작품을 처음으로 출판해 의미가 더 큽니다.
이길수/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전국 최고의 백일장 대회라 자부하면서 여러분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뜻 깊은 자리를 만들까 고민을 했었고요. 45회 수상자만을 위한 책을 준비했습니다.)
백일장에서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의 영예는 전남 광주 출신 이시우 학생이 안았습니다.
이어 국회의장상은 고양예술고 양윤서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작가의 꿈을 꾸는 수상자들은 만해백일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글을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시우/ 만해대상 수상자(전남 광주시)
(학교를 다닐 때도 그렇고 지금도 긴 이동시간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데, 시간 속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들을 시에 써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시들 속에서 제가 봐왔던 풍경들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시상식에는 대불청 지도법사 오심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였습니다.
축사를 맡은 오심스님과 윤재웅 총장은 만해스님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한 수상자들을 치하했습니다.
오심스님/ 대불청 지도법사·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깨달은 사람이 부처요, 마음을 깨닫는 일을 부처라 그럽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부처가 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한 문학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오늘 만해스님 이름으로 여러분들이 수상을 하게 되는데 만해스님의 정신을 잘 이어서 훌륭한 문학자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애국자 또 훌륭한 불자로 (거듭나길)...)
대불청은 만해백일장 출신 유명 작가들을 섭외해 문학기행을 추진하는 한편, 백일장 위원회 규모를 늘려 상금 규모도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승호입니다.
출처 : BTN불교TV(https://www.bt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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