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김장용 김치 1000㎏ 소외계층에 전달
“청년회 노력 결집 결과…나눔 활동이 포교‧전법”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는 11월 17일 정읍 감곡면 김치공장에서 ‘전북불교 청년들과 함께하는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장석희)는 11월 17일 정읍 감곡면 김치공장에서 ‘전북불교 청년들과 함께하는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치 나눔 행사는 대불청 전북지구가 자리이타 실천의 일환으로 김치를 담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대불청 전북지구는 김장용 김치 1000㎏을 전주 보리수 마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사)붓다봉사단 국수봉사단, 전북불교회관 무료급식 어르신, 전주시장애인부모회 정다운주간보호센터, 남원사회복지협의회 등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지역사회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 나눔에는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을 비롯해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 완주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 등과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장, 윤선주 전 전주지회장, 강명구 정읍지회장, 서정호 중앙부회장, 유남희 송광사신도회장, 김남일 전북불교발전회장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동참했다.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은 “청년회 식구들의 얼굴을 이렇게 보게 되니 정말 반갑고, 청년회원들이 이렇게 지역에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젊어진 청년회가 활기차게 활동하며 전법과 포교에 앞장서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대중을 아끼고 나누며 공심을 갖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장은 “전북지구가 벌써 3회째 진행하는 나눔인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진행되었다”며 “청년회가 열심히 활동하며 주위에 나눔을 펼치는 것이 바로 포교고 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치 나눔에는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장을 비롯한 전북지구 청년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재료를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