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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만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 코로나 방사능 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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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1-07-23 11:25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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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사능 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에 전 세계인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자신한 코로나 버블 방역도 이미 뚫렸다고 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과 위탁업체 직원,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올림픽이 되는 건 이미 시간문제로 보인다.

 

일본 내 올림픽 개최에 대한 여론도 상당히 부정적이다. 일본 스가정부에 우호적인 보수 언론사들까지 올림픽 중지와 연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60~80%에 달하는 일본 국민들이 올림픽 취소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주요 도시에 3차 긴급사태까지 선언한 일본정부의 눈에는 올림픽을 활용한 수지타산과 집권당의 정치적 입지가 일본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 듯하다.

 

도쿄올림픽은 시작부터 문제가 많았다.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문제로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하면서 보건의료 꼴등국가라는 이미지까지 덧 씌워져 세계적인 망신까지 당했다. 출구를 찾아야만 했던 일본에게 도쿄올림픽 개최는 일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사업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추락하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이벤트가 필요했던 일본정부에게 도쿄올림픽은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회심의 카드였을지도 모른다.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이 올해 유독 달갑지 않은 이유는 올림픽을 발판으로 군국주의로 발돋움하려는 일본의 검은 속내 때문이다. 과거 일본제국의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숨은 야욕은 아래의 사례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며칠 전 대한체육회가 도쿄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이순신 장군이 연상되는 한글 응원 현수막(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을 내걸었다. 그러자 일본 언론과 극우 세력이 현수막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항의하면서 파장이 커졌고, 일본 극우단체가 한국 선수단 거주동 앞에서 욱일기를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문제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림픽위원회의 정치중립 문제제기로 대한체육회가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하고 범 내려온다는 호랑이 모습의 한반도 지도를 내걸자 이번에는 일본 네티즌들이 해당 현수막에 독도가 그려졌다며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이 현수막을 이용해 다케시마를 한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고 다케시마를 담은 건 올림픽 헌장 위반이라는 것이다.

 

일본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응원을 허용하고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해놓았다. 욱일기 응원 허용과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의 행태는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에 명백히 위배된다.

 

남의 영토를 자기 땅이라 주장하고, 과거 씻을 수 없는 전쟁범죄의 상징인 욱일기를 거리낌 없이 응원도구로 활용하는 일본의 무례한 태도는 대체 어디에 기인하고 있는가. 역사문제에 있어 일관적으로 안하무인격인 일본의 태도는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일본의 전범들에서부터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 후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대일본 전략 때문에 전 세계를 전쟁의 참화로 얼룩지게 만든 일본의 전범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고, 결국 청산하지 못한 역사의 후과를 우리 국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 양국 간 산적한 문제들을 앞두고 과거사 청산 문제해결의 시작인 사과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오로지 독도 침탈처럼 남의 것을 뺏는 것에 혈안이 된 강도기질만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대로 2년 전 일본의 경제침탈 공격에 우리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맞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의류쇼핑몰, 자동차회사, 주류회사 등이 우리 국민들의 항일불매운동으로 짐을 싸야만했다. 정부도 국민들의 바람대로 일본 정부에 단호하게 과거사 청산과 사죄배상을 요구해야한다.

 

올림픽은 평화와 단결의 상징이 맞다. 그러한 올림픽을 개최하는 주최국은 그에 맞는 국격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상식 아니겠는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에서 벌어지는 일본의 무법자적 도발을 이대로 좌시해야만 하는가.

 

도쿄올림픽이 시작도 전에 망했다는 얘기들이 도처에서 나오고 있다. 코로나 감염과 방사능 피폭 위험으로 각국 선수단들이 선수촌 외 별도의 숙소를 사용하고 수천 명에 달하는 자국 선수단의 식재료를 공수해 나르는 등 도쿄올림픽에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올림픽 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올림픽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르는 아비규환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지켜야한다.

 

대승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참가를 취소하고 선수들을 당장 귀국시키며 일본의 과거사 만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한다.

전범기 사용금지와 독도 관련 표기 수정은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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