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제41회 만해백일장 만해대상 고양예고 '박영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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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1-09-29 14:42 조회2,050회 댓글0건본문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67897
제41회 전국만해백일장이 2년만에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선과 본선을 나눠 진행됐는데요. 본선에 진출한 200여명의 학생 중 고양예술고 박영주 학생이 만해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에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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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한불교청년회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4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41회 전국만해백일장 본선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백일장이 취소되면서 2년 만에 개최된 올해는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예선과 본선을 나눠 진행했습니다.
예선은 지난달 각 권역별로 치러 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이 치러졌습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전국만해백일장은 항일 역사의 중심에 서 계셨던 만해 한용운 대선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고, 오늘 여러분이 종이 위에 한 자 한 자 담아주실 소중한 글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데 큰 빛이 될 것이며...)
만해스님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79년 3월 1일 처음 개최된 전국만해백일장이 올해 41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창립 101주년을 맞는 대불청은 매년 개최해 온 만해백일장은 국내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백일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윤식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197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41회째를 맞이한 전국만해백일장은 3.1독립선언을 기념하고 만해선사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기리며 매년 발전해 왔습니다.)
만해백일장 본선 시제는 엄마와 여름, 변신, 혼자 해변, 내일 총 5개 시제어가 주어졌습니다.
예선에서 전국 700여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한 196명의 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이었습니다.
적막함 속에 뜨거운 창작의 시간을 보낸 제41회 만해대상인 대통령상의 영광은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박영주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영주 / 만해대상 수상자, 고양예고 2학년
(주제가 변신이였는데요. 살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을 그 여성 등장인물들이 시체 역할의 배우로 나오는 걸 통해서 어떤 수식이 붙지 않고 사람 자체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41번째 열린 만해백일장에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하는 한편,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과 주호영 국회의원, 안도현 시인 등 각계 인사들의 격려와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해마다 수천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해 만해스님의 민족사적 정신을 되새기고 만해백일장은 창작문예 발전에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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