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대불청 ‘다문화가정 사찰체험 행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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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2-10-19 13:26 조회1,638회 댓글0건본문
원본기사: 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73519
[앵커]
대한불교청년회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불교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건강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색다른 하루를 보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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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4월 개원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사찰음식문화센터가 분주합니다.
조리 테이블마다 가족들이 앉아 사찰음식 강사 경운스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입니다.
대한불교청년회가 지난 16일 전국비구니회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산사문화체험 수업을 열었습니다.
첫 행사로 청소년 20명, 학부모 10명, 총 30명의 인원 신청을 받았고, 호응을 얻으며 금방 마감됐습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대부분 불교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불교를 많이 접하지 못하고 다른 종교로 개종을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산사문화체험이라든지 사찰음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저희 대한불교청년회에서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이 날 준비된 메뉴는 연근돼지감자수제비와 가지버섯 양념구이.
경운스님이 전체 조리 순서와 주의사항을 설명한 후, 참가자들의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어린 참가자들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요리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사찰음식문화센터는 이내 수제비를 끓이고 가지와 버섯을 굽는 고소한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완성된 음식들을 전국비구니회에서 제공한 채식 만두, 떡볶이와 함께 먹으며 사찰문화체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향화 / 서울시 서초구
(사찰음식 원래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배울 곳이 없나 연구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스님이 오늘 아이들 옆에서 차근차근 가르쳐주면서 엄청 친절하셔서 그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경운스님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경운스님 / 사찰음식 강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칼질도 해 보고, 부모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반죽도 해 보고 굽기도 하고, 이런 시간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만불전으로 이동해 전국비구니회 기획국장 설경스님에게 삼배하는 법과 부처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연꽃만들기와 요가 명상 수업을 하며 다양한 사찰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대불청은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다문화가정의 사찰문화체험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앵커]
대한불교청년회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불교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건강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색다른 하루를 보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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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4월 개원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사찰음식문화센터가 분주합니다.
조리 테이블마다 가족들이 앉아 사찰음식 강사 경운스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입니다.
대한불교청년회가 지난 16일 전국비구니회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산사문화체험 수업을 열었습니다.
첫 행사로 청소년 20명, 학부모 10명, 총 30명의 인원 신청을 받았고, 호응을 얻으며 금방 마감됐습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대부분 불교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불교를 많이 접하지 못하고 다른 종교로 개종을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산사문화체험이라든지 사찰음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저희 대한불교청년회에서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이 날 준비된 메뉴는 연근돼지감자수제비와 가지버섯 양념구이.
경운스님이 전체 조리 순서와 주의사항을 설명한 후, 참가자들의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어린 참가자들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요리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사찰음식문화센터는 이내 수제비를 끓이고 가지와 버섯을 굽는 고소한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완성된 음식들을 전국비구니회에서 제공한 채식 만두, 떡볶이와 함께 먹으며 사찰문화체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향화 / 서울시 서초구
(사찰음식 원래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배울 곳이 없나 연구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스님이 오늘 아이들 옆에서 차근차근 가르쳐주면서 엄청 친절하셔서 그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경운스님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경운스님 / 사찰음식 강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칼질도 해 보고, 부모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반죽도 해 보고 굽기도 하고, 이런 시간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만불전으로 이동해 전국비구니회 기획국장 설경스님에게 삼배하는 법과 부처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연꽃만들기와 요가 명상 수업을 하며 다양한 사찰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대불청은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다문화가정의 사찰문화체험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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