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멋대로 " 화계사길 , 보문사길 "을 없애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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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1-06-27 12:01 조회4,41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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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길 도로 서명용지.hwp (11.0K) 20회 다운로드 DATE : 2011-06-27 12: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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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법우님들의 7월 29일까지 많은 서명 부탁드립니다.
(서명용지는 화계사 팩스 990-1885로 전송 부탁드립니다. )
강북구는 사라지는 지명(地名) “화계” 을 구하라.
이번 국가에서 시행하는 ‘새 도로명 기준 새주소지’ 부여와 관련하여 강북구는 500여년을 사용해 오던 지명(地名) ‘화계(華溪=花溪=꽃골)’ 을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얼마 전 집으로 배달된 새도로(새주소지)명 부여 서울시 공지문에 따르면 우리 동네의 기존 ‘화계사길’ 이 ‘덕릉로(덕릉로길)’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의가 있으신 주민은 사유서를 첨부하여 강북구 부동산정보과로 보내라고 합니다. (덕릉로 지정 ; 행정안전부 )
30여년을 살아온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정부에서 시행하는 ‘새도로(새주소지)명 부여’ 에서 ‘화계길’ 이 사라짐을 안타깝게 여기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관계기관의 설명에 따르면 인근에 덕릉이 있어서 붙여진 도로명이라 하는데 내가 수유리일대에서 30년 이상을 살았지만 덕릉이 어디 있는지 누구의 능인지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몇몇 동네주민들에게 물어보아도 덕릉이 어디에 있고 누구의 능이고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어찌하여 세상 사람들(서울시민)이 다 알고 있는 ‘화계사길’ 이 ‘덕릉로길’ 로 바뀌였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대 지역주민들은 ‘화계길’을 포기하고 ‘덕릉로길’을 이대로 수용할 것인가?
화계사는 이 일과 관련하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인가?
강북구는 오랜 세월 역사적 지명을 유지해온 사랑하는 우리 동네 ‘화계’ 를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 강북구가 덕릉로를 수용할 수 없는 이유들
덕릉은 경기도 별내면 흥국사 근처에 위치한 조선왕조 선조임금의 부친인 덕흥대원군의 묘로서 사실상 당시 신하들의 반대로 능으로서 봉해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당시 선조임금 부친의 묘로서 마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덕릉으로 불리웠던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해옵니다. 덕릉고개는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고개로 불암산과 수락산의 사이에 위치합니다. 지리적으로 경기도 별내면에 위치하며 공식적으로 능으로 봉해진바가 없는 덕흥대원군의 묘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덕릉로’ 가 강북구의 새도로(새주소지)명 부여에
새도로(주소)명에 ‘화계’ 의 지명이 들어가야 하는 정당성들
1. ‘화계’ 지명과 관련된 기록들
출처 ; 서울시 지명사전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2009년)
화계동(華溪洞)
화계동은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행정동제가 실시될 때 설치되어 번동과 우이동・수유동 일원을 관할하게 되었다. 이후 1970년 5월 5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13호에 의해 화계동은 폐지되고 번동・수유제1동・수유제2동이 설치되어 번동과 우이동・수유동 일원을 각각 관할하게 되었다. → 번동 [행정동], 수유제1동 [행정동], 수유제2동 [행정동]
화계천(華溪川)
강북구 수유동 삼각산 남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우이천과 합류되는 한강 제3지류이다. 길이 2.8㎞, 평균하폭 20m인데 전 구간 복개되어 있다.
화계사길
화계사길은 강북구 번동 433-1번지(한천로)에서 한신초등학교를 거쳐 수유동 461번지(한국신학대학원)에 이르는 폭 20~25m, 길이 1,800m의 4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처음 화계사길로 이름 붙여졌다. 이 길은 화계사를 지나 삼각산 등산로로 이어진다.
출처 ; 강북구 우이동주민센터, 유래/연혁
1949. 8.13 --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에서 서울시 편입, 화계동이라 칭함.
1970. 5.13 -- 화계동에서 수유제2동으로 분동
1973. 7. 1 -- 성북구에서 도봉구로 행정구역 변경
1975.10. 1 -- 수유제2동에서 수유제4동으로 분동
1995. 3. 1 -- 도봉구에서 강북구 설치로 행정구역 변경하여 현재에 이름.
2. 문화재와 유적지로서의 화계사
출처 ; 화계사 불교문화 해설서 참조
* 서울시유형문화재 제65호(1986년)지정...............화계사 대웅전
* 보물 제11-5호 (2000년 2월15일)지정...............화계사 동종(300년 됨)
* 한글맞춤법통일안(1933년 10월 공표) 집필 ........ 화계사 보화루
한글맞춤법통일안 수정안을 재검토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하여 정리위원 9명(권덕규·김선기·신명균·이희승·이윤재·정인승·최현배 등) 화계사보화루에서 기거하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게 한 뒤 1933년 10월 29일 한글맞춤법통일안을 공표하였다.
* 오탁천........까마귀기 쪼아서 솟아난 샘물로 선조임금과 흥선대원군이 피부병을 고쳤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오탁천은 화계동일대(수유리, 번동, 미아동)의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던 약수터이다. 화계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 명필가의 친필 현판......조선말 명필들(흥성대원군, 정학교, 신관호 등)의 친필 현판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유수옹 1벌(놋물드므 )......홍대비가 1904년에 하사한 궁궐에서만 볼 수 있는 유물로 올해로 107년 된 조선왕실의 유물이다.
* 문화유적지로서의 화계사 ....... 이미 화계사는 서울의 명산대찰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사찰이다. 또한 북한산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화계사를 들려다 쉬어가곤 간다. 화계사가 종교시설이지만 탐방객들에게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적지로서의 관심이 더 많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3. 덕릉로와 덕릉로길이 될 수 없는 이유들
* 덕릉은 덕흥대원군의 묘로서 사실상 능으로서 봉해진 바가 없으며(당시 신하들이 반대)
* 덕릉고개와 덕릉은 소재지가 경기도 별내면에 위치하므로 서울시 수유리와 번동, 창동 일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지금까지 사용하던 도로명은 공식적으로 ‘화계사길’ 임을 감안하라.
* 화계사길은 화계천이 복개되면서 붙여진 도로명이다.
* 이미 오랜 세월을 사용한 지역명(화계, 수유, 번동, 우이동, 창동)을 제쳐두고 지역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새로운 지명을 붙이는 것은 강북구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이다. 또한 새도로(주소지)명 명칭부여에 있어서 새로 제정된 도로명 제7조에 도로명의 부여·변경 기준에 의하면 지역적 특성, 역사성, 위치 예측성, 영속성, 지명(地名)과 지역주민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며, 라고 되어있듯이 도로명부여 기본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다.
4. ‘화계’ 의 지명이 특정종교의 것만이 아닌 증거들
* 화계동(花溪洞=일명 꽃골)... 화계사(華溪寺) 창건시 지명(화계동)에서 명명
* 화계동(華溪洞), 화계천(華溪川)....옛 지명들
* 화계사길 ......얼마 전까지 사용(언젠가부터 덕릉로로 바뀜)
* 화계중학교
* 화계초등하교
* 화계교회
* 화계유치원
* 기타 화계지명사용 사업체 및 단체들
지역주민의 민의(民意)에 대한 소통과 관계당국의 슬기로운 판단과 관심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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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조장의 -덕릉로- 도로명 폐지를 위한 서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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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심은 님의 가슴에 아련히 졋어오는 “” 바른 이름을 찾아 주세요 “”
- 보문사길 환원 호소문 -
-보문동의 유래를 아는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과 간선도로인 보문로(대광고등학교~보문사거리~성북구청~동소문로) 그리고 서울도시철도 지하철 6호선 보문역의 명칭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168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보문사의 사찰 명칭에서 유래된 것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통사찰로 등록된 보문사는 고려 예종(1115년) 담진국사에 의해 창건된 이래 비구니 스님들이 9백년을 이어온 고찰이다.
옛날부터 보문사 일대를 "탑골승방" 이라 일컬어 왔으며, 조선 후기 한양지도인 수선전도에도 승방으로 기록되어 있는 등 보문사는 역사적 전통성을 지닌 비구니 사찰이다.
또한 보문사는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보문종의 총본산이자 도심속에 큰 숲을 품고 있는 친환경 생태사찰인 템플스테이 수행사찰이며, 아울러 경주 토함산의 석굴암과 꼭 같이 조성된 보문사의 석굴암에는 많은 참배객과 외국인이 찾아오는 관광사찰이기도 하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영산회상도(서울유형문화재 98호), 신중도(서울유형문화재 99호), 지장보살도(서울유형문화재 100호) 등이 있고 영조 때 건축된 대웅전이 남아 있다.
-"보문사길 14"였던 주소가 "지봉로 19길" 이라니??-
보문사에서는 2010년 8월 16일 감쪽같이 바뀐 새 주소에 대하여 <도로명 변경요청에 대한 회신>신청을 하였으나, 2011년 6월 16일에 서울시-행정안전부-성북구로부터 최종답변이 왔고,
답변을 기다리던 10개월의 기간은 도로명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인 2011년 6월 30일에 임박한 것이었다.
주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발송되었다고 하는 도로명주소 고지문조차 받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말이나 되는가?
-당장 "보문사길"로 되돌려 놓아라!!!-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무시한 채 행정편의만을 추구하는 안이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보문사길"로 되돌려 놓아라.
성북구에 있는 보문동 보문사가 왜 종로구에 있는 지봉로를 주소로 사용해야 하는가.
보문동과 보문로 명칭의 어원을 제공하고 있는 보문사의 도로명 주소가 종로구 창신동서 기점이 되고 있는 "지봉로 19길" 로 지정된 불합리한 점을 즉각 시정하고, 2001년 새주소 부여사업 때 지정되었던 "보문사길" 로 환원하여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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