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산 금선사(주지 법안스님)의 청년회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사는 오는 7월 3일(일) 오후 2시 금선사 대적광전에서 금선사청년회의 창립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선사 주지이자 대한불교청년회 지도법사를 맡고 있는 법안 스님과 대불청 정우식 회장, 조현주 수석 부회장  한정인. 박우순 정선희 .이상일 중앙부회장 및 중앙 임원 , 대불청 서울지구 청년회, 금선사청년회 소속 법우 40~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회의 창립은 금선사 템플스테이와 불교대학에 활발히 참여했던 신도 및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금선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부터 사찰의 신도로 등록되었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금선사에 인연을 두었던 여러 불자들이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신행활동을 위해 결속됐다는 것.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은 “청년불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에 금선사에서 청년회가 새롭게 창립되는 것은 결코 적지 않은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개별 사찰의 템플스테이 또한 지속적인 신행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선사청년회는 앞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법회를 봉행하게 된다. 또 매주 일요일 북한산 등산객들에게 대중 공양을 마련해주는 전법 활동,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신사 사회종합복지관 자원봉사 활동 등 활발한 실천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