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영반불공 후 이어진 추모다례제는 총무이사 송운스님의 행장발표, 추모사, 법어, 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법진스님은 추모법어에서 “추모하고 기린다는 것은 선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정신이 면면히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후학들은 만해스님의 기일을 맞이해 스님의 수행 정신과 학문, 그리고 남기신 숭고한 업적을 살펴보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만해스님의 따님 한영숙 여사와 부군 정택근 거사 등 유족과 중앙선원 대중스님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