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위한 평화법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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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1-08-05 18:51 조회3,740회 댓글0건본문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위한 평화법회’ 개최한다 | ||||
대불청 10일 저녁 7시 30분 한진중공업 정문서…도법스님 법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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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불교계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고용노동부와 전경련, 한국노총 등을 찾아 생명 가치를 통한 사태해결을 호소하는 108배를 올렸다. 이에 청년불자들도 가세해 한진중공업 사태가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법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한진중공업 정문에서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법회(가칭)’를 봉행한다. 생명평화법회는 대불청이 주최하고, 대불청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법회 세부계획은 다음 주 월요일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평화법회’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법사로 나서 ‘생명 가치 회복을 통한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호소할 예정이다. 현재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회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이 400명을 일방적으로 정리해고 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1월 6일 김주익 지회장이 목매 숨진 35미터 높이의 85호 고공 크레인으로 올라가 200여일이 넘는 기간동안 농성 투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이광청 홍보실장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농성에 사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사측과 정부에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생명평화법회는 특정 집단을 지지하는 편향적인 입장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떠나 불교의 중도적 입장에서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생명평화법회는 88만원 세대와 반값 등록금, 정리해고 등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대불청 회원들도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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