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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팔만대장경에 대한 아쉬움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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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우 작성일11-11-07 16:04 조회3,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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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회가 펴낸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초판을 무난히 소화했다는 소식에 그간의 집행부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을 것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단시간에 이를 가능하게한 중앙회장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중앙활동과 멀리 있는 사람이 그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없기에 지적의 잘못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기를 먼저 알려둔다.
나 같은 사람이 이렇게 용기를 내는 것 자체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먼저 몇자 적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발간한 팔만대장경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쉬움 때문이다.

   맨뒷쪽에 있는 펴낸곳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청년회가 펴낸 책이라 이리 저리 잘도 살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고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조금의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펴낸곳이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이란다.

   그냥 그렇군 하고 그냥 넘어 갔다. 그런데 주소가 '수운회관'이다.
   천도교 창시자 수운선생(선생이라고 하면 결래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이
   연상되어 인터넷으로 좀 찾아 보니 내 생각이 맞다.
   출판사도 천도교 중심의 책을 펴내는 곳이다.

   그래서 의문이 생겼다.
   불교 출판사에서는 우리 책을 출판해 줄 출판사가 없었는가
   대장경 천년의 해를 맞아 출판하는 한글 대장경을 출판해 줄 출판사가 교계에는 정말 없었을 까
   그래서 천도교의 힘을 빌려 책을 출판해야만 했을까?

   아쉽고 또 아쉽다.
   그 많은?(상대적으로 무지 적다) 교계 출판사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중앙회장과 집행부들이 이정도의 열정과 정열로 초판을 소화할 요량이었으면
   이 책을 출판해 줄 출판사도 좀 더 찾아 봐야 하지 않았을 까?
   이책을 다시 만들때 어떤 분들이 참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출판사를 이렇게 결정해서 간 것은 정말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다른 종교를 무시하거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또 하나는 매주 전달되는 '만해통신'얘기다.
   만해통신은 누가 보내는 것인가?
   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인가?, 아니면 정우식(청년회 대
   표) 인가?
   이 만해통신은 정우식 중앙회장이 후보자일때 선거용 메세
   지로 지인들과 청년회원들에게
   보내던 메세지로 기억하고 있다.(내 기억인데 정확하지가
   않다)
   이후 계속 만해통신이 오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조직 논리로 본다면
   조직의 대표는 다른 무엇보다 조직을 먼저 내세워야 한다
   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활동을 한 것 같다.
   그래서 메일이나 메세지를 보낼때 가능하면 청년회의 이름
   으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개인메일로 보낼때도 꼬리에 청년회 누구라고 소속을 분명
   히 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개인이름으로 메세지가 온다.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것일까?
   받기 싫음 스팸처리하지 이런 말은 말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대한불교청년회의 소식을 멀리 있는 곳에서도 알고 싶으니까?

긴글 읽어 줘서 감사합니다. 보다 나은 청년회를 위해 한발짝 더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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