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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조계사청년회 한강투신자살자를 위한 천도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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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12-04-03 07:11 조회4,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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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조계사청년회 한강투신자살자를 위한 천도재 열어
- 2012.4.2 불교신문 홍다영 기자

조계사 청년회는 지난 1일 서울 고려대 부근 대한불교조계종 영산선원에서 '한강 투신 자살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원각경>을 합송하는 장면.

“비록 몸은 현생에서의 허물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거짓모양임을 깨달아 하루빨리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한강에 투신한 사람은 모두 892명으로 이 가운데 375명이 숨졌다. 5년 동안 연평균 178명이 투신했으며, 이틀에 한 번 꼴로 투신자가 나오고 있다. 이 수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조계사 청년회가 지난 1일 서울 영산선원에서 ‘한강 투신자살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천도재는 조계사 청년회 회원 가운데 현재 한강에서 자살이나 사고사 등으로 운명을 달리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상우(용산경찰서 형사과 경사)씨가 안타까운 사연을 알려와 마련됐다. 이 씨는 “사건 현장에 나갈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그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계사 청년회원으로 출가한 성광스님(전국선원수좌회 홍보국장)도 취지에 공감해 집전을 맡았으며, 스님의 속가 여동생이기도 한 영산선원 주지 여행스님이 비용을 부담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천도의식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크고 높은 소리로 합송하라는 여행스님의 당부를 따라 20여 명의 회원은 <금강경>과 <원각경 보안보살장>을 읽고, 마지막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자살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성광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떠날때 자신의 몸뚱이나 재산, 명예 어느 것 하나 가져갈 수 없지만 업식 만은 인연 따라 다시 온다"며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해 무상의 진리를 깨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조계사 청년회는 이번 첫 천도법회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한강 자살자를 위한 천도재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천도재를 기획하고 총괄한 무구 김종연 포교사(김정희 대한불교청년회 연수원장)는 “말 못할 사연으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맑은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좋은 길로 인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법회를 열어 자살자들에 대한 불교계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실은 '매년 정기적으로 천도재를 열어 한강 자살자들의 원혼을 달래드리고 싶다'고 대답ㅎㅎ)

오성탄 씨는 “자기 자신이 싫어 몸을 버렸을 지라도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숙제”라며 “작은 관심이 큰 힘을 발휘하듯이 우리 정성이 모아져 자살자들이 가족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기사 내용 웹주소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368 (이곳을 누르시면 기사 내용으로 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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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투신자살자님들을 위한 천도재 후기 - 무구

2012.4.1 오후3시 고려대 인근 대한불교조계종 영산선원 4층 대웅전에서 거행된 조계사청년회 생활불교부 주관 '제1회 한강투신자살자님들을 위한 천도재'가 한시간반 진행으로 여법하게 끝났습니다.

특히 몇일동안 천도재를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조계사청년회 출신 두스님 영산선원 선원장 성광스님과 주지 여행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천을 헤매고 있는 한강 투신자살자님들 원혼이 여러분들 덕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입니다.

오늘 행사는 여행스님 진행 금강경 독경을 시작으로 성광스님 진행 원각경 보안보살장.. 천도재 의식...장엄염불..반야심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천도재가 끝난 후 여행스님께서 천도재가 끝난 후 여행스님께서 향기와 맛이 좋은 천냥차와 좋은 법담으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습니다.

조계사청년회 생활불교부-최석균법우님 유영춘총무님 김민지법우님 김명선재무님 및 저 무구 동참, 교리경전부-오성탄법우님, 참선부-위효승법우님 조현기법우님, 문화부-김성숙법우님 황병규법우님, 찬불부-변찬우법우님, 포교사님 2분, 영산선원 신도님들께서 동참해 주셨습니다...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불부 백호정법우님 김영진전재무님 부부 보시금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영전에 보시금을 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취재해주신 불교신문 홍다영 기자님과 조계사미디어신문 김성숙기자님 감사드립니다. 사진 촬영해주신 최석균법우님 감사드립니다. 현대불교신문기자님은 오늘 다른 촬영 일정과 겹쳐 오실 수 없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특히 다리 인대를 다쳐 힘든데도 동참해주신 신입법우이신 김민지법우님 감사합니다...또한 인천에서 결혼후 바로 달려외주신 유영춘총무님..집이 인천 서구 가정동인 김명선재무님 먼 거리인데 와 주셔서 감사힙니다..또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천도재 이후부터 수백명의 안타까운 생명들이 투신할 수 있기에 내년 이맘에도 오늘처럼 천도재를 지내드릴 생각입니다. 계속 연례행사로 계획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천도재 준비시간이 5일이어서 너무 촉박한 나머지 조계사청년회 생활불교부 주관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조계사청년회 회장님께 말씀을 준비싯점부터 드리긴 했으나 시일이 축박한 관계로 생활불교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시간관계상 그렇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차후 이 천도재를 조계사청년회 차원이나 대한불교청년회 차원으로 격상시켜 보겠습니다..()...

한강투신자살자님들을 위한 천도재 추진
- 대한불교청년회 연수원장 무구 김정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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