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홍보대사 이용대 2012 전영오픈 배드민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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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12-03-17 08:57 조회3,703회 댓글0건본문
정재성과 복식 출전…중국 누르고 금메달 획득

이용대 선수가 정재성 선수와 출전한 2012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1월31일 불교포럼 창립법회에 참석한 이용대 선수
불자 스포츠 스타 이용대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용대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3월12일 새벽 정재성 선수 짝을 이뤄 출전한 2012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용대 선수와 정재성 선수는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차이윈-푸하이펑 조와의 역대전적에서도 11승10패로 앞서게 됐다.
특히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대 선수의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전영오픈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인 동시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세계랭킹 1위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물리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을 한층 밝게 했다.
이용대 선수와 정재성 선수는 곧바로 귀국해 오는 22일부터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2012 전국봄철종별대회에 참가한 뒤, 태릉선수촌에서 런던 올림픽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용대 선수는 독실한 불자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불자가 되었으며, 평소 독송과 찬불가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이징올림픽 이후 만(卍)자 새겨진 목걸이를 걸고 시합에 나서고 있으며, 또 1월31일 창립한 불자 지도자간의 네트워크인 ‘불교포럼’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불교신문 엄태규 기자 20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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