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편을 보는 시간만으로도 불교의 핵심을 알게 하자는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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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우 작성일12-04-05 18:47 조회3,507회 댓글0건본문
영화 한편을 보는 시간만으로도 불교의 핵심을 알게 하자는 의도로 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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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기 쉬운 불교사상 >>
출판사: 퍼플 / 판매 : 교보문고 전자책 ( eBook ) 2천원
불교가 우리 땅에 들어 온지도 어언 1600년이 넘었다. 그러나 불교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다.
더구나 불교 신자 중에도 불교 사상을 간략하게나마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하물며 자신이 믿지 않는 종교에 대해서는 그 오해가 얼마나 크겠는가.
종교란 무엇인가 물음에 불교신자는 ‘가장 큰 가르침’이라고 답변 할 수 있겠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신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스승님으로 또는 먼저 깨우친 선배님, 즉 사람으로 여기고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 신자였지만 아들에게서 ‘아버지는 불교신자’라는 비판을 평생 동안 받았다. 아마도 간디가 불교 공부를 많이 하고 이해의 폭이 넓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한 서방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경 속에 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인 ‘산상수훈’이 기독교 정신이라면 자신을 기독교 신자라고 불러도 좋다고 답변하였다.
이렇듯 간디는 상대방의 종교에 대한 이해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간디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폭력과 전쟁을 몹시도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
이 책은 종교 간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쓴 것도 아니고 특정종교를 비판하기 위하여 쓴 것도 아니다.
최소한이라도 상대방을 알자는 것이다. 오해해서 비난하는 일은 서로의 상처만 깊게 할 뿐이다.
내 가까운 사람이 종교생활을 잘못 한다고 해서 그 종교전체를 비난하는 성급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
영화 한편을 보는 시간만으로도 불교의 핵심을 알게 하자는 의도로 만들었다. 간략하고 쉽게 쓰는 것이 두껍고 어렵게 쓰는 것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었다.
이 간략한 책을 통하여 자신이나 이웃이 가진 종교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알게 된다면 이 책이 나온 소기의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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