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한 조계사의 모습.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 마음나누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두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 부처님의 세상
마음나누기

마음나누기

어리둥절한 조계사의 모습.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동숙 작성일12-05-24 09:15 조회4,212회 댓글1건

본문

자비의빛이신 부처님의 탄신을 기독인들도 함께 기뻐합니다. 라는 현수막이 거재되어 있는
조계사 일주문 앞...

 


 예수천국  불신지옥 아줌마의 조계사 일대 활보

 


최근 ‘예수 믿으세요’ 문구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조계사에 들어와 물의를 일으킨 한 개신교인이 이번에는 ‘왜 연등이 사찰을 벗어나야 하느냐’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오늘(5월23일) 오전10시30분경, 한 남성이 ‘시민 여러분 왜 연등이 사찰을 벗어나 온통 거리를 덮어
야 합니까. 주 예수재단’이라는 문구를 쓴 피켓 2개를 들고 일주문 계단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이 남성은 “연등이 사찰 밖을 멀리 벗어나고 있어 우려의 뜻을 표명하기 위해 시민운동차원에서 시위를 하게 됐다”며 “이런 일은 옳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내를 벗어난 연등 문제는 법을 제정해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조계사 관계자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경내에서 벗어나 줄 것을 요청했다. 교회 측에서 보내온 부처님오신날 축하 현수막을 보여주며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꼬집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도리어 시위 한 장소를 가리키며 ‘여기가 사유지인지 확인되면 가겠다’며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조계사 관계자들과 남성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의 만류로 장소를 우정국로로 옮겼다.

하지만 이 남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약 1시간 동안 우정국로에서 ‘조계사가 경찰을 마음대로 주무르냐’, ‘불교의 대표 사찰이 이렇게 격이 없느냐’, ‘대한민국은 조계사가 장악했느냐’, ‘(조계사 관계자들은) 불법행위와 모욕을 했다’는 등의 상식이하의 발언을 쏟아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피켓 문구를 보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 시민은 “저도 예수를 믿는데 남의 잔칫날에 와서 재 뿌리는 것과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한 시민도 “종교는 달라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불자들도 예수님이 태어난 날을 함께 축하하지 않느냐”며 반문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 16일 조계사 경내에 들어와 구석구석을 촬영해, 종무원들과 마찰을 빚은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필님의 댓글

김성필 작성일

내가 당신의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삼보 일배를 한다면... 맞아죽겠죠!!???
그럼 당신네들이 우리 절에서 땅밟기 하는것은??? 좋은것이기에 널리 알리려고 그러는겁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가 우리의 불교가
우습게 보이고 만만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종

나를 우리를 우리의 불교를 우습게 보는 이들이 사라지게끔
우리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어야합니다


(03144) 서울특별시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401호 대한불교청년회T. 02)738-1920F. 02)735-2707E-mail. kyba1920@hanmail.net

COPYRIGHT ⓒ 2017 (사)대한불교청년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