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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풍경소리> 철거를 막아주세요- 꼭 서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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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관 작성일12-08-28 08:44 조회4,244회 댓글2건

본문

지하철 <풍경소리> 철거를 막아주세요-
국민 여러분과 불자 여러분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6246
 여기를 눌러 주세요



<풍경소리>는 현재 전국의 지하철역과 철도역 등에 2,600여 개의 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하며 삭막한 지하철의 문화아이콘으로 오랜 기간 자리 잡았고, 20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게시판의 관리와 포스터 업데이트를 돕고 있습니다. 만약 서울도시철도의 게시판이 철거되면 차례로 전국의 게시판들도 철거되고 <풍경소리>도 함께 해체될 위기에 놓일 것입니다. 후원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운영되는 공익성 비영리 단체의 오랜 활동을 칭찬은 못 할망정,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서울시의 조치를 여러분의 반대 서명으로 막아주십시오.

 

서울도시철도에서 받은 회의 자료에 있는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 철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쾌적한 지하 환경 저해요소 제거 요구 시민의견(시민개혁단 의견)

- 종교적 형평성 문제(다수 종교단체 요구사항 모두 수용 불가능)

○ 열차 이용환경 시민 의견 조사(6.18~25)

- 선교행위 불편사항 33%, 취객 불편사항 27% (2012. 8. 19 조선일보 등)

○ 지하철 이용시민 종교행위 불편 VOC: 2/4분기 392건(일 4.3건)

 

 

그렇다면 저희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1.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가 쾌적한 지하 환경 저해요소인가요?

지하철에서 <풍경소리>를 보고 잘 읽었다고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혹시 포스터나 엽서를 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지금까지의 <풍경소리>는 총 4권의 단행본과 전자책(앱북)으로 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있고, 올해 6월부터는 영한대역으로 포스터를 제작하여 외국인들에 대한 배려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환경 저해요소로 분류하는 것은 누구의 기준인지 알 수 없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십시오.

 

2.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의 설치가 종교적 형평성에 위배되나요?

한국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고, 다수 종교단체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를 철거하겠다는 논리를 따른다면 시청 앞에 세워지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연등축제도 사라져야 합니다. ‘미리 걱정’하여 문제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폐기하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십시오.

 

3.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선교행위인가요?

저도 싫습니다.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안에서 큰 목소리로, 아무도 듣고 싶지 않는 선교행위를 하는 분들이요. 그러나 자신이 속한 종교단체의 이름을 가슴 한편에 걸고 구호나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도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가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여러분이 판단해 주십시오.






지하철을 기다리는 짧고도 긴 시간,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풍경소리>라는 게시판을 볼 수 있습니다. <풍경소리>는 1999년부터 13년째, 일상에서 찾은 감동과 지혜의 이야기들을 모아,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하여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문화 콘텐츠로 매월 제작하고 있습니다.

 

 

 

▲ 지하철 이용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콘텐츠, 풍경소리

 

 

그런데 최근 8월 16일, ‘서울지하철 불편사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5678 서울도시철도 141개 역에 걸린 286개의 <풍경소리>와 518개의 <사랑의 편지>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 지난 7월 31일 왕십리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함께한 <서울지하철 불편사항개선 청책토론> 영상과 다음 아고라의 <서울지하철 불편사항 어떻게 개선할까요>의 참여글들을 찾아보았으나 <풍경소리>나 <사랑의 편지> 게시판을 철거해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 지하철 이용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콘텐츠, 사랑의 편지

 

 

그래서 서울도시철도에 문의한 결과 이 의견은 시민, 단체, 기관, 서울시 인원(총 17명)으로 구성된 ‘지하철 환경개선 시민개혁단’에서 도출된 개선안이었습니다. 저희는 서울시의 지하철 불편사항개선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의 e-poll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아래 그림) 그러나 저희는 이와 같은 열린 논의의 절차 없이 ‘협의’라는 이름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말 다수의 시민들이 <풍경소리>와 <사랑의 편지> 때문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서울시에, 그리고 시민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또한 즉각 폐지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대신,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개선 방안을 찾고 싶습니다.

 

 

 

 ▲ <풍경소리> <사랑의 편지>의 존립 여부도 시민 투표 등으로 결정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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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권소영님의 댓글

권소영 작성일

저도 SNS에서 소식접하고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백낙종님의 댓글

백낙종 작성일

풍경소리 정읍시 담당 백낙종 입니다.
꼭 서명합시다. 힘들긴해도 보람된 일 입니다.
불법홍포에 지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기어코 서명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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