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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전준호 후보와 함께하는 희망의 노래 -그 첫 번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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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준호선대본부 작성일12-09-05 10:25 조회3,705회 댓글1건

본문

전국의 불청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7대 중앙회장에 입후보한 기호1번 전준호 인사드립니다.

폭염과 장마, 태풍에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회, 지부, 지구에서 불청활동에 고군분투하시는 우리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선거는 대불청 몇 년만의 경선이 되었습니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단독후보로서 선거를 치룰 수 있었으나, 상대후보의 이의 제기와 선관위의 작은 실수가 있었고, 이에 대불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단독후보라는 지위와 권리를 포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불제자답 불청인답게(불제자이자 불청인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불청에 대한 애정과 사회적 경험을 불청발전을 위해 발심해달라는 선후배님들의 권유로 청소년 수련관 근무를 사직하고 ‘소통, 화합, 비상’ - 지역에서 불교청년운동의 희망을 노래하자 - 라는 캐치프레이지로 지구/지회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공공사업을 통해 그것을 실현하고자 해서입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하나 둘씩 여러분들에게 제시하며 검증받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지역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들은 이야기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지역에서 이구동성으로 제게 주신 말씀은 불통, 소통 그리고 정체된 지역불청의 활성화 대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진단에 저 역시 가슴깊이 동의합니다.

지금의 불청은 지난 10여년 동안 대외적으로 위상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10여년 전 종단문제로 인한 여파에 불청은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중앙 사무실이 폐쇄되는 일까지 벌어졌고 급기야 중앙회장이 중도사퇴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안호 회장님께서 조직을 안정화 시키고, 김규범 회장님에 이르러 중앙 집행부는 정책적으로라도 실추되었던 대불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하여 대외 연대활동에 전념을 하였고, 연대단체의 리더 단체로 가기위해 불청에 주어지는 많은 직책을 마다하지 않고 직책을 맡았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중앙회장님들의 약력이 말해주듯 대외적으로 많은 화려한 직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우리의 필요에 의해 대외적인 직책을 맡았지만 그것이 다소 부작용이 나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내부적 조직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는 것을 지난 시간 지방을 다니며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이제는 중앙회장의 화려한 이력이 될 수밖에 없는 중앙회장에게 당연직으로 주어지는 대외적인 직책은 약력이 필요한 중앙회장에게는 달콤한 유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외적인 약력의 유혹을 떨쳐 버릴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이 대외적인 당연직 직책은 아주 화려한 약력이 될 것이나 저는 그러한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외 연대단체의 당연직은 능력 있는 전문가들과 지도위원 및 자문위원 그리고 중앙부회장, 직능위원회위원장께로 역할 분담을 하여 중앙회장은 대외연대단체활동을 최대한 줄여 그 시간에 지역을 다녀 지회, 지부, 지구로부터 불청에 대한 열정의 소리를 듣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수년간 불청의 중앙회장은 화려한 대외연대 당연직 직책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중앙내부, 중앙과 지역이 소통이 되지 못하고 조직은 정체 내지 뒷걸음질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수년 전 우리의 필요에 의해 정책적으로 대외적 활동을 했듯이 이제는 우리의 필요에 의해 정책적으로 중앙회장은 대외연대활동을 최소화하고 내부 조직의 복원과 부활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바치려고 합니다.

쓴소리 일수록 더욱더 가슴과 귀를 열고 여러분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쓴소리,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하시는 동지들은 불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정비례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분들의 애정과 열정이 중앙회장에 대한 도전, 발목잡기, 안티로, 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함께 어깨 걸고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의 불청은 구호를 외치며 전사적 카리스마가 있는 권위적인 리더쉽 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재정적 자립을 위해 전문적으로 경험과 역량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준비된 자료로 중앙이 지구,지부.지회를 위해 공공사업을 위탁 받아 지회,지부,지구에서 추진하도록 할 것이며, 자체적으로 사업을 펼치기엔 힘이 부족한 곳은 중앙이 직접 조직, 교육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회,지부,지구의 역량강화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불청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 배가를 위해 쓰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불청의 법우여러분!

대불청의 근간인 지회가 살아나야 지부도, 지구도, 중앙도 제대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저는 지회가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지역에서 신행, 사회단체로 나아가기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대외적인 실적 위주의 사업이 아니라 지회가 바로 설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유명무실한 전법위원들을 대의원으로 등록되게 하고, 전법위원회 지원안을 제도적으로 만들어 지회법회의 지도법사로 법사비를 책정하여 모시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회법회 매뉴얼을 제작하여 실질적으로 법회운영과 회원관리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역량을 가진 지회,지부,지구는 공공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수 있는 컨설팅을 할 것이며, 사업의 수익은 바로 운영 주체의 수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회, 지구는 교육과 조직관리를 위한 지원금을 직접 지원하고, 중앙 사무국 직원들로 하여금 권역별 담당을 두어 상시적으로 지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상항 내지 요구사항을 처리 하도록 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불청의 동지여러분!

저는 지난 수년간 지역과 중앙의 소통구조가 막혔던 것을 뚫어버리고 중앙에 대한 지적이나 요구사항이 있는 곳이 저에게 부담스러운 자리라 할지라도 뛰어가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제가 변해서라도 여러분들과 어깨 걸고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 할 것입니다.

하고픈 말이 너무나 많아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다하지 못한 말은 다음에 또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기호 1번 전준호 후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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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훈기님의 댓글

최훈기 작성일

선거기간이라 참 댓글 달기가 쉽지않네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쉽지않은 결정을 내린데 대하여 불청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요즘들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슴으로 느끼고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미를 가진 일도 혼자  기분에 도취되어 주위를 둘러보지아니하고
추진하는 것이 조직에 얼마나 많은 갈등을 초래함을 느낌니다.
먼저 서로쌍방간 소통을 근간으로 한다는 전준호 후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까지 불제자로서 불청인으로서의 모습을 잃지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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