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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왕삼매론]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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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12-09-19 22:57 조회3,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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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왕삼매론]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며...

제가 20대 중반 절에서 2년 정도 머물다 내려와 20년 가까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때가 많았습니다.

이해보다 오해되고 곡해되어 자신의 본심과 멀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진심이 통하지 않으면 그것만큼 힘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본의가 아니더라도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나 자신으로 돌리며,
[보왕삼매론]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며...세상은 항상 나를 공부시키는구나 반성하고
참회하며 마음공부를 게을리 말아야겠다는 다짐하곤 합니다.

'한 발 물러서면 그만인 것을...'하시는 부처님 말씀을 떠올리며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대한불교청년회 중앙연수원장 무구 김정희(본명-김종연) 합장

[보왕삼매론]에 부처님께서는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병으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습니다.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하는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습니다.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습니다.

수행하는 데 마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게 되지 못하나니
그래서 모든 마구니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으로 삼으라 하셨습니다.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여러 겁을 겪어 일을 성취하라 하셨습니다.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습니다.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원림(園林)을 삼으라 하셨습니다.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덕 베푼 것을 헌신짝처럼 버리라 하셨습니다.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래서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억울함을 당해 밝히려고 하지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본분을 삼으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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