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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정한영 배후에 기독교 보수세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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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소영 작성일12-09-19 10:37 조회3,766회 댓글2건

본문

“정한영 배후에 기독교 보수세력 있다”
조계사 호법위, 18일 증거자료 공개
종합 일간지에 조계종 폄하 광고 게재
“유령단체 후원계좌, 소망교회 신도 것”
“조계사 앞 1인시위 때 교회차량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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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호법위원회는 9월18일 일주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한영과 함께 경향신문에 광고를 게재한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의 후원계좌를 확인한 결과 엄모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엄모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 신도이자, 담안선교회 이사로 활동하는 인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계종으로부터 제적의 징계를 당한 정한영(성호 스님)씨가 최근 경향신문에 종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 배후에 기독교 특정 세력이 결탁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계사 호법위원회는 9월18일 일주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한영과 함께 경향신문에 광고를 게재한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의 후원계좌를 확인한 결과 엄모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엄모 변호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 신도이자, 담안선교회 이사로 활동하는 인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호법위는 이어 “엄 변호사는 ‘하나님 엄변호사입니다’는 저서와 함께 각종 신문 칼럼을 통해 신앙고백을 하는 등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어떻게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와 연결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호법위는 또 “더구나 엄 변호사는 종단 혼란을 조장해 조계종으로부터 공식 제적의 징계를 받은 정한영이 최근 발간한 ‘종북불교에 고함’이라는 책의 법률 고문은 물론이고, 출판금지가처분 소송의 변론을 자임한 자”라며 “어떤 이유로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엄 변호사와 정한영이 서로 연관을 맺게 됐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호법위는 “종단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정한영이 기독교 세력과 손을 맞잡은 것”이라며 “특히 최근 종합일간지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한국불교에 대한 의도적 폄훼와 조계종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일련의 흐름에 일부 보수기독교계 세력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로 호법위는 정한영 씨가 최근 조계사 앞 1위 시위를 하기 위해 이용한 차량에서 오륜교회의 로고가 새겨진 점 등을 공개했다.


따라서 호법위는 “정한영과 엄 변호사의 뒤에 숨어 있는 어두운 반 불교세력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종교평화를 저해하고 한국불교, 나아가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빠트리는 구시대적 공작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계사 호법위원장 성진 스님은 “그 동안 정한영의 배후에 특정 보수기독교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소망교회에 다니고, 담안선교회 이사로 활동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 왜 종단 제적자와 결탁했는지 호법위는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은 “엄 변호사는 소망교회의 핵심신도라는 점에서 교회 측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개질의서 등을 보내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한영 씨는 “엄 변호사는 내 앞에서 기도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변호사 개인의 종교가 이번 일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엄 변호사는 종교를 떠나 국가를 생각하는 호국적인 분”이라고 두둔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위의 기사는 법보신문 9월 18일자 권오영 기자님의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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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정희님의 댓글

김정희 작성일

저는 조계사 호법위원회 대표 5인으로써 훼불행위에 대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어제 위 기자회견에 동참하였습니다. 다른 미팅때문에 약간 늦게 도착하니 사진엔 제 얼굴이
없네요.

조계사 호법위원회뿐 아니라 대불청을 비롯한 모든 불자님들이 기독교의 불교에 대한 이러한
보이지 않는 훼불행위에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는 제가 어제 받아 가지고 있는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 

기자회견문

기독교계의 불교 혼란 공작행위에 경악한다

2012년 9월 18일 경향신문 오피니언면(30면)에 실린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과 종단
제적자 정한영(성호) 명의로 실린 광고를 보고 우리 불교계는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자정능력 상실한 조계종, 막가파식 승가를 정화하자!'는 광고는 한국불교에 대한 근거없는
비하 내용과 더불어 조계종단을 정화하자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유령단체의 후원계좌는 바로 소망교회에 다니고
있고, 담안선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엄상익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계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엄상익 변호사는 대도 조세형과 신창원을 무료 변론하는 등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 엄상익 변호사는 [하나님의 엄변호사입니다] 등의 저서와 각종 칼럼을 통해 신앙고백을
언론에 설파하고 기독교에서 선교와 반성, 회복을 상징하는 숫자인 153명의 의뢰인을 만나
변호사로서 선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그들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호법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묻지 않을 수 없다.

- 어떻게 해서 독실한 기독교인자인 소망교회를 다니고 있는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계좌가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유령단체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인가?

- 하나님의 종을 자처하는 엄상익변호사가 어떻게 유령단체인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의 발기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가?

- 더군다나 파렴치한으로서 종단 혼란을 조장해 조계종단에서 공식 제적된 정한영과는
  무슨 이유로 연관이 되어 있는가?

- 엄상익 변호사는 정한영이 발간한 [종북불교에 고함]이라는 책의 법률고문은 물론이고
  출판금지가처분 소송의 변론을 자임한 저의는 무엇인가?

- 소망교회 핵심신도인 엄상익 변호사의 이러한 행실에 대한 소망교회의 입장은 무엇인가?

우리는 거액이 필요한 종합일간지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한국불교에 대한 의도적 폄훼와
조계종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일련의 흐름에 일부 보수 기독교계 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관여하고 있다고 단정한다.

한때 부처님 제자의 길을 걸었음에도 오로지 종단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찬 정한영의
반종단 활동, 종단 편하 광고 게재 등 조계종단에 대한 공격행위에 이러한 기독교 세력과
일부 어둠의 세력이 결합해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호법위원회는 정한영과 엄상익 변호사의 뒤에 숨어있는 어두운
반불교세력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다. 위법구망의 정신으로 종교평화를 저해하고
한국불교 나아가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려는 구시대인 공작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는 은산철벽에 머리를 부딪치고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자세로
한치의 주저함도 없을 것이다. 불법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한국불교의
교단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를 종단 전체의 사부대중과 함께 분쇄해 나갈 것이다.

불기 255692012)년 9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호법위원회

백낙종님의 댓글

백낙종 작성일

날마다 재발심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짐에 경계해야 합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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