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회장님께

품위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정이나 억측으로 26대 집행부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듯한 언행은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정력과 자정능력을 이미 상실된 중앙회장님 이하 집행부는 사망선고된 뇌사자의 모습으로 보여집니다”라는 표현은 불청선배께서 할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인 저와 특정인을 연계시키는 생각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추정에 근거하여 판단한 뒤, 자신의 생각대로 26대회장과 집행부가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나 집행부가 행정력과 자정능력을 상실했느니, 사망선고된 뇌사자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장님!

저의 생각은 위 배영진회장님께 드린 글 속에 밝혔습니다.

저는 지금도 김선임씨라는 사람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김선임씨가 쓴 글에 대해 맞다 안맞다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다 등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이나 논쟁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며, 이 사람에 대해 글을 삭제하라 마라 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회장님, 저는 제가 26대에 해온 사업과 이후 다가올 불청의 미래에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전전대의 일에 대해서나, 전전대의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김선임씨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말씀 드립니다. 가만히 있는 저와 26대 집행부를 김선임씨와 연계시키지 마시고, 우리 불청을 전전대의 과거사로 자꾸 끌어드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기 2556년 9월 18일

중화 정우식합장